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박 前대통령 검찰 출석..입닫은 재계 "안타깝지만..."

머니투데이
  • 임동욱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3.21 15:3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기업 등 수사상황 예의주시.."할 말이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을 지켜본 재계는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21일 오전 주요 대기업 및 경제단체들은 사무실 내 TV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출발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할 때까지의 모습을 지켜보는 등 이날 조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이 상당히 긴장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미르·K스포츠재단 건 등) 이번 사건과 관계가 있는 기업들이 많아 우리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이번 조사는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기업들을 어떻게 볼 건지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고비가 될 수 있다. 기금을 낸 기업들의 행위에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면, 기업들이 '뇌물공여자'인지, 아니면 박 전 대통령의 강요에 돈을 낸 '피해자'인지 가려질 수 있다.

기업들도 민감한 모습이다. A 기업 고위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에 들어가는 모습을 생중계로 봤다"며 "요새 같을 때에는 정치, 종교 등 예민한 사안에 대해선 아예 입을 열지 않는다는 게 우리 원칙"이라고 말했다.

B그룹 관계자도 "오늘 (출석)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럴 때 기업들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고 반문한 뒤 "나라가 빨리 안정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