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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조사 12시간째…이원석 부장검사로 교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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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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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부장검사 오후 8시40분부터 투입
한웅재 부장검사 '재단 강제모금' 등 11시간 조사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인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실과 사무실 불이 켜져 있다.2017.3.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인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실과 사무실 불이 켜져 있다.2017.3.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종반으로 접어들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후 8시40분부터 이원석 특수1부 부장검사의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35분부터 시작된 한웅재 형사8부 부장검사의 조사는 오후 8시35분까지 11시간째 이어졌다. 한 부장검사는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모금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식사를 겸한 휴식 후 오후 7시10분쯤부터 저녁조사가 시작됐고, 박 전 대통령은 5분여간의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조사에 임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특이사항 없이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후 8시40분쯤부터 한 부장검사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 부장검사는 대기업의 뇌물 의혹과 관련된 조사에 집중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으로부터 433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유영하 변호사와 정장현 변호사가 번갈아 입회를 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로 드러난 사실관계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태도로 일관해왔다.

박 전 대통령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으나 본인에게 유리한 질문에는 적극적으로, 불리한 질문에는 단답형의 소극적인 답변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이르면 밤 12시 이전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사 종료 후 조서 열람 시간까지 감안하면 자정을 넘어 귀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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