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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 "한해 5000만명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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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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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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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개장 D-10]①경제 효과 매년 10조원…강남권 관광벨트 형성, 잠실 송파구 등 인근 경제도 활짝

'서울 새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 "한해 5000만명 모은다"
파리의 에펠탑,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스페인의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

어느 나라의 국민이건 해외여행에서 한번 쯤은 가고 싶어 하는 랜드마크 건물들이다. 우리나라에도 오는 4월3일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롯데월드타워가 개장을 한다.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555m, 123층)의 역사를 새로 쓴 롯데월드타워는 고용 등 매년 10조원을 넘는 경제 유발 효과와 한해 평균 500만명의 해외 관광객 유치가 예상되는 등 우리나라 경제와 관광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효과 매년 10조원…방문객 연 평균 5000만 명 예상= 22일 재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가 사업지 선정 후 30년 간 총 4조원 가량을 투자한 롯데월드타워는 건설 단계에서 일 평균 3500여 명의 근로자가 투입됐다. 당시 생산유발효과만 4조4000억원에 달했다. 2014년 10월 오픈한 복합쇼핑몰 롯데월드몰에서는 파트너사를 포함해 6000여명 가량의 고용이 창출됐다. 이중 15~29세의 인원이 60%를 차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숨통을 틔웠다.

4월3일 개장 후에는 롯데월드타워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본격화된다. 기존 롯데월드몰과의 시너지로 생산유발 효과 2조1000억 원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원이 예상되고, 취업유발인원은 2만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매년 창출되는 경제 효과는 총 1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로인한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롯데월드타워는 1985년 당시 최고층 건물인 ‘63빌딩’이 지어진 후 32년 만에 서울 하늘을 새롭게 열면서 ‘강남권 관광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 후 2021년까지 연 평균 5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외를 합칠 경우 방문객 수는 한해 50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타워와 롯데월드몰, 관광과 쇼핑의 결합으로 관광객들의 체류기간을 늘려 잠실과 송파구 등 인근 지역 상권 매출이 연간 두 자리 수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롯데월드타워는 기업 활동을 통해 조국에 기여하고자 했던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오랜 염원과 관광산업에 대한 안목, 신동빈 롯데 회장의 준공 의지가 결합해 실현될 수 있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관광 산업은 21세기 첨단산업이며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서울에 오면 고궁만 보여줄 수 없다. 세계적인 명소 하나쯤 있어야 뉴욕이나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라고 기회가 될 때마다 최고층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의 랜드마크들...경제-관광 견인차=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세계 여러나라의 유명 건축물이나 초고층 빌딩은 그 건물이 세워져 있는 곳을 증명하는 ‘상징적 존재’이자 관광 수입원으로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1889년 파리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에펠탑은 건설 초기 수 많은 지식인과 예술가의 반대에도 유럽관광의 중심을 런던에서 파리로 바꿔놨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관광 명소 중 한 곳으로 연간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파리로 불러들이고 있다. 스페인의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 역시 쇠퇴해가는 공업도시 빌바오를 한 해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도시로 만들었다. 도시의 랜드마크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나 현상을 이야기 할 때 ‘빌바오 효과’라는 말을 쓸 정도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역시 한 해 1000만 명 가량이 방문하고 있으며, 쇼핑몰인 두바이몰은 국내 총생산의 5%에 달하는 50억 달러의 외화를 긁어 모은다.

아시아권에선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완공시점인 1998년 556만명이었던 말레이시아 외국인 관광객 수는 1999년 43% 증가했고, 2000년에도 30% 가까이 늘어났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도 개장한 2010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대만의 ‘타이베이 101’이 완공된 2003년 대만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225만 명에서 개장한 후인 2004년에는 이 보다 22.4% 증가한 275만 명을 기록했고, 2005년에는 다시 22.8% 증가한 338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대만을 찾았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롯데월드타워는 신격호 총괄회장님의 염원처럼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전세계에 각인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고용 및 경제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희망의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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