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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PHI전 결승타 치며 1안타 1타점.. 타율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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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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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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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된 박병호. /AFPBBNews=뉴스1
역전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된 박병호. /AFPBBNews=뉴스1
빅리그 재진입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뱅' 박병호(31)가 두 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때려냈다. 타점도 더했다.

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클리어워터의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2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후 23일은 휴식을 취했고, 이날 필라델피아 원정 시범경기에 다시 출전했다.

그리고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만들어냈다. 행운의 안타였지만, 이 안타를 통해 역전 결승 타점을 만들어냈다.

이날 기록을 더해 박병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15경기 39타수 14안타, 타율 0.359, 4홈런 9타점 5볼넷 출루율 0.422, 장타율 0.718, OPS 1.140이 됐다.

박병호는 0-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나섰다. 상대는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 박병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는 달랐다. 미네소타는 3회말 토미 필드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박병호는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여전히 놀라. 여기서 박병호는 놀라의 2구를 받아쳤다.

다소 빗맞으면서 좌중간에 높이 떴다. 이것을 필라델피아 유격수 갈비스가 잡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가 갑자기 포기했다. 좌익수 켄드릭은 갈비스가 잡는 것으로 보고 대응하지 않았다. 결국 타구가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박병호의 타점도 올라갔다.

이후 박병호는 6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여전히 놀라를 상대했고, 이번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7회말 수비에서 트레이 바브라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날 필라델피아에 4-2의 역전승을 따냈다. 1회말 오두벨 에레라에게 투런포를 맞고 0-2로 뒤졌지만, 3회초 필드의 투런포로 균형을 맞췄고, 박병호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에히레 아드리안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해 4-2로 승리했다.

선발 닉 테페시는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박병호 외에 필드가 홈런을 치며 3타수 1안타 2타점을, 아드리안자가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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