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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완료' 세월호 선체, 오후 4시 반잠수정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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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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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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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반잠수정 선적작업 마치면 외부요인 간섭 최소화"… 사실상 인양 성공단계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시험인양에 들어간 지 49시간 만에 세월호 선체를 수면 위 13m까지 부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험인양에서부터 수면 위 13m 까지 올라오는 세월호의 모습. 2017.3.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시험인양에 들어간 지 49시간 만에 세월호 선체를 수면 위 13m까지 부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험인양에서부터 수면 위 13m 까지 올라오는 세월호의 모습. 2017.3.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면 위 13m 인양에 성공한 세월호 선체가 재킹바지선에 고정작업(고박)을 마치고 24일 오후 2시~2시30분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빠르면 오후 4시쯤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하는 안전지대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선체와 재킹바지선을 고정하는 작업이 95% 정도 완료됐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이어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식 선박으로 2시∼2시반 사이에 출발할 것”이라며 “출발 후 2시간 정도면 반잠수선이 있는 해역에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수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은 이날 오전 11시10분 세월호 선체를 목표한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세월호 선체를 약 3㎞ 떨어진 안전지대(조류 및 파도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해역)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안정적으로 운반하기 위해 고정작업이 진행 중이다.

세월호 선체가 고정되는 재킹바지선은 자체 동력이 없기 때문에 이동에는 5대의 예인선이 투입된다. 목표지점에 도착하면 잠수해 있는 반잠수식 선박 데크 중앙에 세월호 선체를 선적하는 작업이 곧바로 진행된다. 약 170m의 공간에 선체길이 145.6m인 세월호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정밀한 작업이 필요하다. 데크 중앙에 세월호를 올리면 배수작업 등을 거쳐 반잠수식 선박의 부상이 이어진다.

여기까지 작업이 완료되면 세월호 인양작업은 사실상 성공단계에 접어든다. 세월호가 반잠수정에 선적되면 날씨 등 외부요인이 인양작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가 발생해도 시간의 문제지 인양 자체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게 해수부 측의 관측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 선적이 끝난다면 상대적으로 작업이 훨씬 수월해진다”며 “조심스럽지만 인양을 중단하거나 포기해야 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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