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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구속영장 청구에 朴 자택, 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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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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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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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영장 청구되자 지지자들 탄성·침울, 차분하던 자택→돌연 긴장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에 적막이 흐른다./ 사진=윤준호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에 적막이 흐른다./ 사진=윤준호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27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에는 숨죽인 적막이 흘렀다. 검찰의 영장청구 여부를 주시하던 자택 주변으로 또다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구속영장 청구' 언론 속보가 전해지자 자택 주변에 모여있던 지지자들은 웅성거렸다. 일부는 예상했다는 표정이었지만 실제로 영장 청구가 결정되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지지자들은 서로 휴대전화로 뉴스를 확인하며 한숨을 쉬는가 하면 몇몇은 발을 동동 구르고 또 일부는 침울한 표정으로 멍하니 자택을 바라봤다. 조용하던 분위기는 금세 어수선해졌다.

검찰의 발표 직전까지 삼성동 자택은 여느 날과 다름없는 하루를 시작했다. 첫 손님으로 미용사 자매인 정송주·정매주 토니앤가이 원장이 다녀갔고 눈에 익은 경호 관계자들도 자택에 수시로 드나들었다.

인근 삼릉초등학교 학생들은 편안한 얼굴로 박 전 대통령 자택과 맞닿은 후문으로 등교했다. 사흘 전부터 가사도우미로 방문한다는 아주머니도 이른 아침 자택으로 들어갔다. 전기요금 검침원도 잠시 들러 계량기를 확인했다.

평범했던 자택 아침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들려오면서 긴장감이 휘몰아치고 있다. 유영하 변호사 등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왕래가 잦을 전망이고 지지자나 반(反)지지자의 돌발행동 우려도 높다.

오전 11시30분 현재 10명이 채 안되는 지지자들 밖에 없지만 검찰의 결정에 반발하며 다시 한번 친박(친박근혜)세력이 결집할 수도 있다. 경찰은 경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뇌물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자택 주변으로 지지자 3~4명이 모여있다./ 사진=윤준호 기자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자택 주변으로 지지자 3~4명이 모여있다./ 사진=윤준호 기자



  • 윤준호
    윤준호 hiho@mt.co.kr

    사회부 사건팀 윤준호입니다. 서울 강남·광진권 법원·검찰청·경찰서에 출입합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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