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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건 500일…"檢, 진상규명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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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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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투쟁본부, 책임자 처벌촉구 기자회견
백 농민 딸 백도라지 중앙지검서 1인 시위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故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지 500일이 되는 27일 오전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백남기투쟁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검찰의 수사착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있다.2017.3.27/뉴스1© News1
故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지 500일이 되는 27일 오전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백남기투쟁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검찰의 수사착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있다.2017.3.27/뉴스1© News1

故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이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고인이 쓰러진 지 500일이 되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대해 "백남기 농민을 죽음으로 내몬 경찰 책임자들을 즉각 기소하고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백남기투쟁본부를 비롯한 11개 시민단체 회원 27명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광장 앞에서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살인사건 500일,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살인 물대포에 맞고 무참히 쓰러졌던 2015년 11월14일부터 500일이 지나고 박근혜 전 대통령마저 탄핵당했지만 백 농민 국가폭력사건에 대한 검찰수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강신명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진압책임자 7명 중 누구 하나 기소되지 않았다"고 규탄했다.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촛불집회를 통해 경찰의 행태가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전히 경찰은 촛불집회가 열릴 때마다 교통 불편을 이유로 집회를 금지했고 법원이 청와대까지 행진을 허용하라는 결정에 마지못해 허용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백씨의 딸 백도라지씨(36)는 "벌써 500일이라니 기가 막힌다"고 소회를 밝히며 "많은 사람이 반신반의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탄핵이 됐고 세월호도 물 위로 올라온 마당에 강신명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이하 책임자들을 처벌할 날이 머지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백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중앙지검으로 이동해 백남투쟁본부가 진행하는 '백남기 농민 진상규명 촉구 릴레이 1인 시위'의 첫 번째 시위자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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