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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수장 오른 캐리 람, 첫 업무가 '민주인사 색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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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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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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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당선자가 당선된 지 하루만인 27일(현지시간)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인 우산혁명 가담자 색출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당선자가 당선된 지 하루만인 27일(현지시간)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인 우산혁명 가담자 색출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당선자가 당선 하루 만에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인 '우산혁명' 핵심 가담자 색출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당시 우산혁명을 이끌었던 시민운동가들과 정치인들에게 연락해 경찰 출석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우산혁명을 진두지휘했던 시민운동가 3명에게 홍콩 완차이 경찰서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이들은 '중심을 점령하라(Occupy Central)' 설립 공동 대표인 차이유팅, 치우유밍 목사, 찬 킨만 박사 등이다. 경찰은 이들에게 '공적불법방해죄'(public nuisance)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웡호밍 사회민주연합 시민 활동가와 리윙탓 전 홍콩 의원, 쉬우 카천 현 홍콩 의원 등 정치인 7명도 소환 통보를 받았다. 이들이 출석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체포돼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쉬우 의원은 람 차기 행정장관이 홍콩의 통합된 사회를 강조하더니 그 방법이 결국 '정치적 청소'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차기 행정장관이 홍콩의 사회 통합과 화해가 중요하다며 서로 다른 관점이 함께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결국 그가 말하는 통합의 방법이 '정치 청소'였다"고 말했다.

우산혁명은 렁춘잉 현 행정장관 임기 때인 2014년 발생한 홍콩 민주화 운동이다. 당시 대학생들은 차기(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가 직선제가 아니라 선거위원회의 위원들이 뽑는 간선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 된 것에 반발해 시위를 벌였다. 람 차기 행정장관은 당시 시위를 강제해산 시킨 장본이기도 하다. 그는 시위대 1000여명을 체포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했다.

그렇게 통과시킨 간선제를 통해 뽑힌 첫 홍콩 행정장관이 바로 람 차기 행정장관이다. 그는 지난 26일 선거위원 1200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777표를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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