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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일부터 '실급검' 순위변동 지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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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늘 기자
  • 2017.03.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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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투명한 네이버 목표"…실급검 '검색어 트래킹'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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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신임 대표(사진)가 28일 서울 소공동 한식당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실급검' 서비스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네이버
네이버가 '실시간급상승검색어'(이하 실급검)의 시간단위별 순위변화를 일반에 공개한다. 투명성을 높여 이용자 신뢰를 받는 IT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실급검 서비스 개편작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며 "내일 오후 변경된 서비스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24일 서비스 개편을 통해 1~10위까지 공개하던 실급검 결과를 20위까지 늘린 데 이어 추가적인 실급검 투명성 강화에 나선 것. 실급검이란 누적 검색량이 아닌 일정기간 동안 검색량이 증가한 비율이 높은 검색어의 순위를 매겨 공개하는 서비스다. 15초 단위로 업데이트되면서 실급검 상위권에 있던 검색어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새로운 검색어가 갑작스럽게 순위에 포함된다.

이로 인해 특정 검색어가 갑자기 순위에서 사라지면 네이버가 실급검 결과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용자들의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네이버는 공개 순위를 20위까지 늘려 갑자기 관심을 끈 검색어가 순위에서 빠질 가능성을 줄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15초 간격으로 검색어 입력이 크게 늘고 줄면 실급검 순위의 변동도 크게 요동친다"며 "실급검 개편을 통해 이와 관련된 의혹을 줄이면 네이버 검색의 투명성도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5초 단위로 갱신되던 실급검 집계 순위도 30초로 두배 늘린 것 역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수순이다. 또한 일정기간 이상의 검색 쿼리 데이터를 순위에 반영해 이용자들이 실시간 관심을 두는 주제를 실급검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네이버는 실급검 공개 순위 확대에 이어 실급검 검색어의 시간별 추이를 공개하는 '검색어 트래킹' 기능을 29일 오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능이 적용되면 이용자들은 20위권 안의 실급검 검색어의 순위 변동을 30초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트래킹 공개 순위도 50위 까지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간격으로 검색어의 순위 변동을 확인한 이용자들은 실급검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다.

기존에 PC 버전만 존재했던 데이터랩의 모바일 버전도 출시한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의혹의 여지를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네이버가 투명성 강화에 나서는 것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이어지는 대선국면을 맞아 불필요한 정치적 편파 시비를 최소화하겠다는 속내로 풀이된다.

과거 "네이버는 평정됐다"는 한 여당 의원 발언 이후 네이버는 사용자들에게 정부여당에 편파적인 검색결과를 제공한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왔다. 반대로 탄핵정국 때는 일부 친박단체들이 불공정 시비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정치적 외풍과 관련없이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실급검 개편으로 사용자들은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네이버 서비스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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