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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모두가 잊은 후보 최성, 호남경선서 0.4%소중한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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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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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서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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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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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모두 4명이다. 모두 문재인·안희정·이재명 후보만 기억하고 있지만, '기호 2번' 최성 후보도 열심히 뛰고 있다.

지난 2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호남권역 순회 투표에서 최 후보는 0.4%의 득표율로 네 후보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꼴찌다.

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여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여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시작부터 최 후보의 '4위'는 예견돼 있었다. 다른 세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도 낮고 이력도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견발표에서 최 후보의 목소리는 당당했고, 대통령이 되면 이뤄가고 싶은 포부는 다른 후보들 못지 않았다.

최 후보는 "재선 고양시장으로서 전국에서 최초로 부채 제로(zero) 도시를 만들고, 야당시장임에도 불구하고 5, 6개가 넘는 대형 프로젝트를 통일한국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정경험을 토대로 세월호와 같은 위기의 대한민국호가 북핵위기, 사드위기를 극복하는 준비된 평화대통령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율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부족하지만 지난 토론 과정에서 '최성이 제일 뛰어나다'는 말을 들었다"며 "당장의 지지율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 '지지율 약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록 인지도와 지지도는 낮지만 단 한 번도 청렴성을 위반해 본 적 없다"며 '청렴함'을 가장 큰 장점으로 강조했다.

'광주의 아들'이자 '민주당의 유일한 호남 출신 후보'로 스스로를 소개한 최 후보는 연설을 마무리하면서 현장투표가 진행되기 전임에도 "그동안 성원해주신 광주 호남 민주 동지 여러분,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미리 인사했다. 그의 연설이 끝나자 파란색 수건(문재인), 노란색 손수건(안희정), 주황색 티셔츠(이재명) 할 것 없이 모두가 최 후보에게 박수를 보냈다.

◇다음은 최 후보의 연설문 전문.



전세계에서 가장 민주의식과 정의감이 높으신 자랑스러운 광주시민, 전라남도 전라북도 도민 그리고 가족 같고 동지 같은 호남의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기호 2번, 빛고을 광주 출신 유일한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출신.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님 모시고 해방 이후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룩할 당시 김대중 후보의 안보보좌역으로, TV토론 대책팀장으로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광주의 아들, 호남의 아들, 우리 자랑스러운 호남 여러 당원 동지 여러분, 또 도민 여러분께 큰절로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5·18 민주화운동을 직접 경험하고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 모시고 정권교체 이룩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일궈내기 위해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회담 대표로서 성사시키고 IMF 외환위기 극복했던, 청와대와 국회, 재선시장으로서 청렴하고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을 가진 저 최성이, 대통령이 탄핵되고 세월호가 인양되고 있는 이 순간 비상적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서 진정으로 청렴한 대통령, 진정으로 정직한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 엄중한 자리에 더불어민주당의 경선후보로서 함께 자리하게 됨을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함께하고 계시는, 옆에 계시는 우리 동지 여러분과 함께 비록 지지하는 후보가 다르더라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또 세월호의 인양 그리고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우리 호남 민심, 광주 민심 살려서 반드시 정권교체 이루자는 그 일념으로 서로 여러분, 뜨거운 포옹과 악수를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동안 17대 국회의원 시절 초선이었지만 국회개혁초선연대를 이끌고 여의도의 개혁, 정치개혁을 위해서 앞장서 왔고, 재선 고양시장으로서는 전국에서는 최초로 부채제로(zero) 도시를 만들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그리고 야당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5~6개가 넘는 대형 프로젝트를 통일한국의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국정경험을 토대로 해서 지금 세월호와 같은 위기의 대한민국호, 북핵 위기, 사드 위기 극복하는 그러한 준비된 평화대통령의 길을 가고자 합니다.

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2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2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저는 비록 지지율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부족하지만 지난 더불어민주당 토론과정에서 전국적인 TV로 중계되는 과정에서 인터넷 실시간 종합 1위, SNS 대통령 후보다, 자격이나 능력에 있어서는 최성이 제일 뛰어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지율이 부족하다는 성원과 격려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존경하는 호남 시민 여러분. 당장의 지지율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은 지지도가 높지 않았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인지도가 부족했습니까.

중요한 것은 지금 누가 이 나라를 청렴하게 이끌 것이고, 정직한 대통령이 나올 것이고, 삼성 등 재벌로부터 정경유착하지 않고 진정으로 북핵 위기, 사드 위기를 풀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박근혜 국정 농단 세력의 중심이자 몸통인 자유한국당과의 대연정 연립정부, 그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친일파의 청산 없이 친일세력과의 연립정부 가능합니까. 독재정권 청산되지 않는 가운데 독재정권과의 연립정부 가능합니까. 그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김대중 노무현 정신으로 정권교체하는 것입니까. 저는 그런 식으로 지지율 높이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진정으로 적폐를 청산하고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으로 혁신과 대통합을 일궈가는 것입니다.

사실 지난 총선, 대선 과정에서 광주는 호남은 큰 아픔을 겪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같은 김대중 정신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분당돼 있습니다. 틈만 나면 서로 비난합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남북이 분단돼 있고 동서가 분단돼 있고 보수와 진보가 갈등하고 있는데 광주 정신, 호남 정신, DJ정신을 상징하는 두 정당이 서로 비난하면서 어떻게 대통합의 길을 갈 수 있단 말입니까.

우리가 이뤄야 될 정권교체는 반드시 김대중 노무현 정신으로 혁신과 대통합으로 적폐를 청산해야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맏형의 입장에서 국민의당을 포함해서 정의당과 함께 개혁적인 공동정부를 일궈서 자유한국당과의 그러한 반역사적인 대연정이 아니라 진정으로 개혁적인 정권을 만들어내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개혁적인 공동정부가 출범되면 무엇을 할 것이냐. 바로 미국식 연방제와 같은 그러한 자치분권 개헌을 해야 됩니다.

TV토론을 통해서 여러 차례 말씀 올렸지만 우리 호남공동체 붕괴돼 가고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박정희 정권 시대 이래에 이러한 호남 홀대론 외에도 지금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또 차별적인 이런 정책으로 말미암아서 20년, 30년 이후에면 호남의 3분의 2의 인구가 사라지게 되고 지도상에서 호남 공동체가 없어진다는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의 연구보고서가 있습니다.

다음에 이 자리에 있는 누가 대통령이 된다 한들, 총리 호남 출신 임명해준다 해서, 약간의 예산 준다고 해서 호남이 뭐가 바꿔집니까. 이제는 전세계에서 자치의식과 민주의식이 발달된 여러분들이 자치분권 개헌 시대를 열어서 이 자리에 계시는 광주시장님, 전남지사님, 전북지사님 여러분이 함께 재정은 물론이고 교육, 자치, 복지 모든 문제를 진정한 국민주권시대 , 자치분권 개헌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의견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입니다. 우리는 자만하면 안됩니다. 대통령까지 탄핵되고 삼성 재벌 총수까지 구속된 상황에서 새로이 출범하는 대통령은 세월호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청렴한 대통령,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오는 청소년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그러한 대통령을 선택해야 됩니다. 또다시 박근혜 대통령 같은 범법자 대통령 시대는 이제는 종식시켜야 됩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 앞에 펼쳐질 새로운 정부는 비상적으로 출범하는 만큼 청렴한 대통령, 그리고 북핵위기, 사드위기, 경제위기를 풀 수 있는 준비된 평화경제대통령 그리고 삼성 등을 비롯해서 정경유착되지 않는 그러한 정직하고 공정한 대통령이 선출돼야 됩니다.

저 최성은 비록 인지도와 지지도는 낮지만 김대중 대통령 모시고 정권교체 이룩하고 청와대, 국회, 재선시장, 전국시장협의회장을 맡으면서도 단 한번도 청렴성을 위반해 본 적 없고, IMF 위기, 남북관계위기 푸는 데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쳐왔습니다.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여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경선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손을 들어 환호에 답하고 있다.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여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경선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손을 들어 환호에 답하고 있다.
이제 일제 식민지 시대, 광주학생운동에서부터 해방 이후 정권교체 그리고 이번 대선에 이르기까지 광주 민심, 호남 민심, DJ정신, 민족개혁정신은 하나로 집결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반드시 정권교체 이룩해야 됩니다. 누구로!

대통령이 탄핵되고 있고, 구속영장 청구되고 세월호가 견인되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 속에서 아빠 사랑해, 엄마 사랑해, 보고싶어, 미안해 하는 그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청렴한 대통령을 우리가 선택해야 됩니다.

그리고 삼성 등을 비롯해서 정경유착으로부터 좌우를 다 이룰 수 있는 공정한 대통령 선택해야 됩니다. 뿐만 아니라 말로만 공약을 그럴듯하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자기가 걸어온 삶 속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 국민들께 여러분들께 그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준비되고 검증된 후보여야 됩니다.

그리고 그토록 광주, 전남, 전북, 호남 그리고 지방자치 시대를 열 수 있는 자치분권의 전도사, 충분히 검증된 그런 자치분권의 지도자를 선택해야 됩니다. 다시 한 번 광주의 아들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호남출신 후보로서 광주정신, DJ정신 계승해서 반드시 개혁적인 공동개혁정부 일궈내겠습니다.

반드시 청렴하고 정직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정부시대를 저 최성이 일궈가겠습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광주 호남 여러 민주 동지 여러분,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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