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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추계]총가구 2043년 2234만 정점 이후 감소…3인가구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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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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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증가율 2044년부터 감소세…2045년 1인가구 810만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가구추계]총가구 2043년 2234만 정점 이후 감소…3인가구 반토막

앞으로 30년 뒤엔 아이의 손을 잡고 소풍을 가는 가족의 모습을 찾기 힘들어진다. 갈수록 가족으로 이뤄진 친족가구 비중이 줄어드는 한편,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3인 이상 가구는 30년 후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족'이란 개념이 사라질 전망이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2015~2024년)에 따르면 친족가구 비중은 2015년 71.6%에서 2045년 63.4%로 8.2%포인트(p)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친족가구는 부부와 자녀를 가진 부부, 3세대 이상이 모여 사는 2인 이상의 가구를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

이중 자녀가 없는 부부 가구(21.2%)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가족 개념의 친족가구는 41.2%로 줄어 전체 가구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인 이상 가구는 2015년 32.3%(613만2000가구)에서 30년 뒤인 2045년 15.9%(354만1000가구)로 급감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30년새 절반 이상 줄어드는 셈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 혼인연령층인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인구가 감소하고 저출산 등으로 30~50대 3인 이상 가구가 연평균 3만~5만가구씩 감소하면서 부부·자녀가구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반면 1인가구는 해마다 증가해 30년 뒤 3인 이상 가구를 추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518만(27.2%)이던 1인가구는 2045년 810만(36.3%)으로 늘어나 미래 우리 가구의 주류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8년 뒤인 2025년이면 1인가구(31.9%)가 3인가구(24.2%)를 앞지르는 역전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1인가구는 증가속도도 빨라 2045년까지 연평균 9만7000가구가 증가하는 한편, 3인 이상 가구는 해마다 8만6000가구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총가구는 2015년 1901만3000가구에서 2043년 2234만1000가구까지 증가한 뒤 점차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총인구는 2031년을 기점으로 감소하지만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구수는 2043년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가구증가율은 해마다 감소해 2044년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평균 가구원수는 2015년 2.53명에서 2045년 2.1명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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