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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명의 휴대폰 개통 후 대포폰으로 판 대리점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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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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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사본만 있으면 개통 가능한 점 노려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실적만 올리겠다며 지인들의 신분증 사본을 받아 개통한 휴대폰을 대포폰 업자에게 팔아넘긴 휴대폰 대리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휴대폰 대리점에서 근무하면서 지인들의 명의로 개통한 휴대폰을 대포폰 업자에게 판매하고 유심칩으로는 소액결제를 받는 등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홍모씨(25)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휴대폰 대리점에서 근무하면서 동창생 등 지인 17명에게 실적만 올리고 3개월 후 휴대폰을 해지해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속이고 개통한 31대의 휴대폰을 대포폰 업자에게 대당 50만~60만원을 받고 판매하고, 제거한 유심칩으로 소액결제를 하는 등 39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홍씨는 휴대폰 대리점에서 점장과 직원 등으로 근무하면서 신분증 사본만 있으면 특별한 제약 없이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를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홍씨는 지인들에게 실제 10만~20만원 상당의 사례를 지급하거나 명의변경을 해주면서 대포폰으로 유통한다는 의심을 피하고 요금이 청구되는 수개월 사이에 범행을 모두 끝마치면 장소를 옮겨 또 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수사를 예정하고 있다"며 "사례를 받고 무심코 휴대폰을 대통해 주었다가 자신에게 피해로 돌아올 수 있으므로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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