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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세월호 3주기' 교사선언…"진실 규명·책임자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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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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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원, 당시 해경 등 재조사해야"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들이 13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3주기 교사 집중실천행동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7.4.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들이 13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3주기 교사 집중실천행동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7.4.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교사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13일 서울 광화문 세월호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을 규명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때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교조는 12일까지 교사선언 참여 서명을 받은 결과 2만5006명의 교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7월 초 교사선언 최종 참가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들은 정부가 세월호 관련 모든 기록을 공개하고 선체를 조속히 인양해 침몰 원인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도 요구했다. 전교조는 "침몰하던 세월호에서 지속적으로 '가만히 있으라' 방송을 한 선원과 그 지시를 내린 청해진 해운 직원을 수사하라"며 "승객 퇴선 명령도 하지 않은 채 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원들을 재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침몰하던 세월호 내부에 진입하지 않고 승객 퇴선 명령도 하지 않은 해경 123정과 511, 512, 513, 703호에 대해 수사하라"며 "세월호 침몰 당일 통영함 출동 관련 3자 합의각서를 작성한 대우조선해양, 방위사업청, 해군 담당자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15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4·16 세월호 참사 3년 청소년 의식조사 보고서' 결과도 이날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6%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이 이뤄지고 있지 못하다고 답했다. 책임자 처벌과 관련해서는 79.3%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수업이나 교육활동을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응답한 학생도 83.4%에 달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많이 한 행동은 '옷, 가방에 노란리본 달기'가 62.8%로 가장 많았고, 'SNS(카카오톡 등) 프로필에 노란 리본 달기'(52.7%), '진상규명 서명하기'(33.7%) 순이었다.

전교조는 "진실이 낱낱이 규명되고 책임자가 처벌되는 날까지 유가족, 시민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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