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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병대사령관 취임..."이겨놓고 싸우는 공세적 기질 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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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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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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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전진구 중장, 신임 해병대사령관으로 취임...이상훈 전 사령관은 이임

해병대는 1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34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의 취임식과 제33대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의 이임 및 전역식을 거행했다.전진구 신임 해병대사령관./사진=해병대 제공
해병대는 1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34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의 취임식과 제33대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의 이임 및 전역식을 거행했다.전진구 신임 해병대사령관./사진=해병대 제공
해병대는 1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제34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의 취임식과 제33대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의 이임 및 전역식을 거행했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국회 국방위 소속 및 해병대 출신 국회의원 등 지역기관장, 로렌스 니콜슨 미국 제3해병기동군 사령관, 역대 해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내외 귀빈, 현역 장병 및 군무원들이 참석했다.

전 신임 사령관은 이 사령관으로부터 해병대기와 함께 서북도서방위사령부기와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기를 이양 받음으로써 해병대사령관과 서북도서방위사령관, 연합해병구성군사령관(평시)의 직책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취임한 전 신임 사령관은 연합사 작전참모부 연습처장, 제주방어사령관, 해병대 2사단장,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등 주요직책을 두루 역임한 연합·합동작전의 전문가다.

2사단장 재임기간에는 정전 이후 최초의 한강하구 민정경찰 운용을 통해 불법 조업선박의 무단진입을 차단했으며 사단장의 전술적 판단으로 기습 나포작전을 실행해 성공적으로 2척을 나포하기도 했다.

또 부대경계시스템을 획기적으로 전환시켜 2회의 귀순자 구출작전에 성공하며 실전에 강한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병대는 강조했다.

해군 특수전(UDT) 교육을 이수하고 수색대대장을 역임하는 등 특수작전 분야에도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 당시 헌신적인 수색활동으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와는 UDT 교육 당시 직접 교육을 받은 인연도 있다.

전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해병대는 선배 해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서북도서 끝단 백령도부터 김포반도를 비롯해 제주도와 포항, 울릉도서에 이르기까지 가장 어렵지만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곳을 사수해 왔다"며 "이러한 해병대의 역할과 가치의 중요성을 깊이 성찰해 해병대의 전통가치인 '호국충성해병대'를 적극 계승해나감은 물론 행동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전투위주의 사고와 행동으로 적의 도발에 무자비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자"며 "먼저 이겨놓고 싸우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의 공세적인 기질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군을 떠나는 이 사령관은 이임사를 통해 "해병대만의 남다름, 해병대만이 가질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유사시 즉각 써먹을 수 있는 군대, 믿고 맡길 수 있는 강한 군대가 돼야 한다"며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고루 겸비한 신임 사령관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병대 미래를 창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병대는 "39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이상훈 중장이 재임 기간 동안 '호국충성 해병대'의 표어 아래 해병대 디엔에이(DNA) 계승 운동으로 병영문화를 혁신하고, 해병대 전통과 명예 창달에 기여했다"며 "공세적이고 선제적인 부대 운용으로 서북도서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한국 내 미 해병대 전지훈련(KMEP)을 활성화해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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