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지방은행 자영업대출 연체율 시중은행의 2배

머니투데이
  • 최동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4.17 10:0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지방은행 자영업대출 연체율 시중은행의 2배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JB전북은행, JB광주은행, 제주은행 등 지방은행의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시중은행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기업평가가 발표한 '은행권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에 주목할 시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지방은행 6곳의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율은 0.70%로 2015년말 대비 0.2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SC제일, 씨티)의 개인사업자 연체율 0.39%보다 0.31%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방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은 제조업부문의 건전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지방은행은 2016년 9월말 기준 제조업 29.4%, 부동산임대업 24.1%, 도소매업 18.7%, 숙박∙음식점업 9.8% 등으로 제조업 비중이 가장 크다. 특히 전자부품∙제품, 철강, 기타운송장비, 섬유제품 제조업의 연체율이 크게 상승했다. 조선, 해운 등 취약업종의 구조조정 여파도 영향을 미쳤다.

지방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출 중 신용대출 비중이 29.1%로 시중은행(22.6%)보다 높았다. 담보대출 중에서도 주택담보의 비중이 8.0%로 시중은행 15.9%의 절반 수준이다. 지방은행은 만기 3년 초과 대출 비중이 7%(시중은행 5%)고 1~3년 만기 대출 비중이 31%(시중은행 24%)로 장기대출이 많았다.

윤희경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지방은행은 시중은행보다 개인사업자대출 중 신용대출 비중이 높고, 담보대출 중에서는 담보가치가 안정적인 주택담보 비중이 시중은행보다 낮다"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구조적 리스크와 건전성 부문에서 차이가 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감독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6월부터 서울집값 급등? 납량특집 수준의 대폭락 온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