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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챙기는 삼성전자, 국내는 연구개발-해외는 생산인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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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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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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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력 줄이고 해외 늘려..국내는 '개발·영업' 비중 높이고, 해외는 '제조' 비중 UP

삼성전자가 '효율' 중심의 인력구조를 만드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인력의 경우 개발 및 영업 직군의 비중을 높이고 있고, 해외는 제조 인력 비중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국내 고용 인력수는 9만3204명으로 전년 대비 3698명(3.8%) 감소했다. 국내 인력수는 2014년(9만9386명)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 삼성전자는 2014년 이후 국내 인력을 전 직군에 걸쳐 축소하는 모습이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상황은 다르다. 해외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고용 인력은 2012년 23만5868명에서 △2013년 28만6284명 △2014년 31만9208명 △2015년 32만5677명 등 매년 늘고 있다.

국내 채용 인력 규모가 감소했음에도 해외 채용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인력 규모가 늘어났다. 2016년 전체 고용 규모는 아직 발표 전이지만, 최근 추세를 감안할 때 33만명 이상으로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효율' 챙기는 삼성전자, 국내는 연구개발-해외는 생산인력 집중

국내 인력 및 글로벌 인력 구조 간 직군별 비중도 상반된 모습이다.

국내 인력 중 개발 직군의 비중은 47.5%로 지난 2012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첨단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 직군의 비중은 지난 2012년 45.1%에서 △2013년 45.9% △2014년 46.2% △2015년 46.9% 등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영업 직군 역시 2012년 9.1%에서 △2013년 9.3% △2014년 9.4% △2016년 9.6% 등 매년 비중을 높이는 추세다.

반면 2012년 37.4%에 달했던 제조 직군 비중은 지난해 34.4%로 떨어지는 등 매년 눈에 띄는 감소세를 보였다.

글로벌 인력 비중은 국내와 정반대의 모습이다. 개발 직군 비중은 2012년 25.6%에서 2015년 20.1%까지 떨어지며 20%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고, 영업 비중도 10%대가 붕괴되며 2015년 8.5%로 떨어졌다. 반면 제조 비중은 2012년 54%에서 △2013년 55.7% △2014년 59% △2015년 62.9% 등 매년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인건비가 높은 국내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직군의 비중을 높이고, 해외에서는 글로벌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제조 인력 비중을 높이고 있다"며 "전사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휴대폰 생산라인 2곳과 가전 생산기지를 포함해 3개의 공장을 가동 중이며, 이곳에서 고용한 인력은 국내 전체 인원수를 웃도는 10만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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