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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끝내기' 두산, 삼성에 2-1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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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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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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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김재호.
두산 베어스가 김재호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2-1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재호의 활약이 빛났다. 는 1-1 동점이었던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 니퍼트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7이닝 동안 96구를 던져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 선발 라인업
-두산 : 민병헌(우익수)-오재원(2루수)-에반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박건우(중견수)-선성현(3루수)-김재호(유격수). 선발은 니퍼트.

-삼성 :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이승엽(1루수)-박한이(지명타자)-이원석(3루수)-백상원(2루수)-이지영(포수)-정병곤(유격순). 선발은 우규민.

◆ 우규민, 강습타구 맞고 교체..변수 발생
삼성은 1회말 악재를 맞이했다. 우규민이 에반스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강습타구에 오른 어깨를 맞아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선발이 갑작스럽게 강판되면서 계산이 꼬이게 된 것. 하지만 삼성은 빠르게 중심을 잡았다. 우규민 대신 올라온 김대우가 니퍼트에 맞서 두산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삼성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를 넘겼다.

◆ 김재환, 팽팽한 0의 균형 깨는 솔로포
팽팽한 투수전의 균형은 4회에 깨졌다. 김재환이 주인공이었다. 김재환은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섰다. 김대우를 상대한 김재환은 1, 2구 슬라이더를 모두 파울로 끊어내며 타이밍을 맞춘 뒤 3구째 135km/h 속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홈런. 덕분에 두산은 1-0 리드를 잡았다.

◆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승부는 원점
삼성은 8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원석과 러프가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면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후 이지영이 투수 앞 땅볼을, 배영섭이 우익수 앞 땅볼을 치면서 득점 기회를 날리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박해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좌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로써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 김재호의 끝내기 안타..두산의 신승
주춤했던 두산은 9회말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선두타자 박세혁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박건우가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2루에 주자를 보냈다. 허경민이 땅볼을 치면서 공격 흐름이 한 번 죽었다. 그러나 김재호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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