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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때 대신 대답"…친절한 메신저 비서 '플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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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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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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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7 '4월의 모바일'] 플런티코리아의 '플런티'

"바쁠때 대신 대답"…친절한 메신저 비서 '플런티'
회의 중 몰려오는 문자 메시지. 답장을 보내자니 부장님 눈치가 보이고, 나중에 하자니 답변을 기다릴 상대에게 미안해진다.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7' 4월의 우수 모바일로 선정된 플런티코리아의 '플런티'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탄생했다. 머신러닝 등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메시지가 오면 문장을 이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추천해주는 메신저를 위한 AI 비서 서비스다. 예컨대 직장 동료로부터 "지금 커피 한잔 할 시간 돼?"라고 문자가 왔을 때 스마트폰 홈 화면에 상대의 메시지와 함께 '좋아!', '지금 회의 중이야', '30분 뒤에 괜찮아?' 등 답변을 띄워 준다. 이용자는 원하는 문구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바로 답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스마트워치에서도 똑같이 작동된다.

플런티는 현재 카카오톡, 텔레그램, 라인, 와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SMS 등 대부분의 메신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15년 8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한국어 버전을 출시, 토종 AI 비서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다운로드 20만회를 돌파했다. MAU(월간실사용자수)는 6만명 이상. 플런티를 이용한 답장 비율은 20%다.

김강학 플런티 대표(34)는 "플런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힘든 곳에서 빠르게 답장할 수 있다"며 "구글의 '스마트 리플라이' 보다 1년 앞서 서비스를 개발, 10억건의 대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 솔루션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플런티코리아는 플런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플런티를 하나의 글로벌 챗봇 플랫폼으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챗봇 플랫폼 '플런티.ai'를 베타 오픈하기도 했다. '플런티.ai'는 챗봇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을 코딩 없이 쉽게 만들고 메신저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김 대표는 "현재 SK텔레콤의 음성기반 AI 서비스 '누구'와 협력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곧 '플런티.ai'를 활용해 만든 뷰티, 항공사 챗봇이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기기에서 플런티가 활약하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필식 심사위원은 "하루에 수많은 메시지를 받고 답장을 하는 시간이 아까운 현대인들의 마음을 담은 서비스"라며 "인공지능이 우리와 멀리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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