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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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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머니투데이
  •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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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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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백악관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백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sponsors of terrorism) 명단에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핵 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할 것에 대비해 경계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백악관에서 상원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부 외교·안보팀의 대북정책 브리핑에 대해 "상원의원에 대한 백악관 브리핑은 북한 위협의 심각성을 알게 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이제 중국은 북한을 국익과 안보를 위협하는 존재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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