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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절친' 미디어 재벌 머독, 트리뷴 미디어 인수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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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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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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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머독 21세기폭스 ceo (출처:블룸버그)
루퍼트 머독 21세기폭스 ceo (출처: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주 전화통화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절친'이자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이 거대 미디어 그룹인 '트리뷴 미디어' 인수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머독이 소유한 21세기폭스가 사모펀드인 브랙스톤과 손잡고 인수전에 참여한다. 이로써 트리뷴 미디어를 노리는 기업은 싱클레어 방송그룹(SBGI)과 함께 2개사로 늘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블랙스톤이, 방송 관련 지식은 폭스에서 제공하는 조인트벤처 형식을 띨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현재도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합의는 도출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 미디어 업계에선 트리뷴 미디어의 인수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앞서 인수전 참여를 공표한 SBGI와 함께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방송사이기 때문이다.

트리뷴 미디어는 39개 채널 서비스를 재공하고, 3개의 지역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 SBGI는 미국 내에서 두번째로 많은 173개 지역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전은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미디어 업계 규제완화책과도 맞닿아있다. 2016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연방통신위원회를 통해 방송 소유권을 제한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이 규정은 지난 20일 통신위원회에서 2대1로 다시 폐지됐다. 이로서 폭스TV, SGIB 등 거대 미디어 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업계에선 이번 인수전이 성사될 경우 전국 미디어 산업의 인수합병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머독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잘 알려졌다. 한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머독이 운영하고 있는 폭스 TV를 통해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독과 트럼프는 매주 전화통화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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