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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생산성 모두 잡은 '시간선택제' 우수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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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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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시간선택제 근로자로부터 커피를 건내 받고 있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 News1 박정호 기자
시간선택제 근로자로부터 커피를 건내 받고 있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 News1 박정호 기자

고용노동부는 시간선택제 근로를 도입해 성공을 거둔 기업들의 사연 등을 담은 우수사례집 '시선을 돌려봐요'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사례로 중소 제조업체인 프론텍은 외국인이나 파견 근로자, 임시·일용직을 줄이는 대신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생산성은 높이고 고용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12명이던 외국인은 1명으로, 각각 8명, 2명이던 파견직과 임시·일용직 일자리를 줄이거나 없애는 대신 여성을 포함한 시간선택제 근로자 46명을 채용했다.

그 결과 근로자 1인단 생산량은 2013년 22대에서 지난해 37대로 6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제품 불량률은 0.18ppm에서 0.10ppm으로 줄어들었다.

중앙보훈병원은 1일 8시간 3교대 근무로 인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 5일 근무를 요일제형 전환형 시간선택제의 일종인 주 2~3일 근무로 줄여서 효과를 거뒀다.

2011년 시간선택제를 도입한 이후 2012년 11% 수준이던 이직률이 지난해 5%대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2015~2016년 2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례집에 실린 기업의 공통점은 Δ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Δ근무만족도 상승 Δ이직률 하락 Δ기업 성과 향상 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는 점이다.

김경선 고용부 청년여성정책관은 "그간 기업에서는 시간선택제를 근로자의 복지제도로 보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사례집에서 보듯 근로자의 업무집중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지속 성장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시간선택제 등 일하는 방식을 다양화하는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인식개선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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