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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장관, 동남아시장서 '세일즈맨'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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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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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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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29일 3박4일간 베트남·태국서 시장개척 활동… 총 8400만불 수출 계약 및 상담 성과

김재수 장관, 동남아시장서 '세일즈맨' 변신
-한·베트남 '식물품종보호 협력 MOU' 체결…올해 대(對)베트남 종자수출 20%이상 증가할 듯

김재수 농식품부장관이 최근 베트남과 태국을 잇따라 방문해 840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귀국했다. 현지 설명회와 정부 당국자간 실무회의를 통해 한국산 농·축산물과 종자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재수 장관이 국내 25개 농식품 수출기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이끌고 4월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 총 8431만불(베트남 6237만불·태국 2194만불) 규모의 수출계약과 상당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 시장 다변화 및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직접 세일즈에 나선 김 장관은 첫 방문지인 베트남을 찾아 롯데마트 남사이공점(1호점)에서 열린 'K-FOORAND ZONE' 개장식에 참석, 농식품부·한국식품산업협회·롯데마트 베트남 법인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중인 13개 롯데마트 전 매장에 '한국 농식품 전용 판매관(K-FOORAND ZONE)'이 설치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또 호치민 식품박람회를 찾아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 한국관을 둘러보고 42개 참가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호치민 식품박람회와 쉐라톤 호텔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593건(6237만불)의 수출 계약 및 상담 성과가 있었다. (주)빙그레가 연간 250만불의 수출계약을, 100% 국산 들깨로 가공한 '들기름'을 생산하는 '코메가'는 현지 업체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잇따랐다.

같은 달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태국 뿐만 아니라 인근 인도·라오스·미얀마·호주 등의 유력 바이어 44개사가 참여해 총 2194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태국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현지 고급식품 유통업체인 탑스 슈퍼마켓(Top's supermarket)의 모그룹 Central Group과 수출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태국 및 인근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한국 농식품의 탄탄한 수출 플랫폼을 구축했다.

농식품부는 국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의 한국 문화원 내 한국 농촌관광 전시관을 개관하고,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사 등을 초청해 한국 농촌관광 설명회도 개최했다.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농촌관광 설명회에는 태국 관광협회 회장, 저니랜드 회장 등을 비롯해 태국 여행사·언론사 등 관광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뚜렷한 4계절 특징을 살린 다양한 농촌관광 여행코스'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 장관은 이번 출장에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식물검역 전문가회의'(5~6월)를 통해 국산 단감·감귤·파프리카 등에 대한 신속한 검역협상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또 태국 농업협동부 장관과 만나 국산 쇠고기와 파프리카·토마토 등의 태국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을 조만간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이달 중 실무급 검역회의를 태국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한-베트남 '식물품종보호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 전문가들의 교류와 종자산업의 동반성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에서는 양국에 등록 완료된 신품종 재배시험 결과를 상호 인정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국산 종자의 베트남 등록시 2년이상 소요됐던 현지 재배심사 절차를 생략키로 했다.

김재수 장관은 "이번 MOU 체결로 품종권리 확보를 위한 기간이 최소 2년 단축됨에 따라 올해 콜라비, 무, 고추 등 대(對)베트남 종자수출이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동남아 다른 국가로의 우리 종자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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