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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전도+지문' 다중생체인증, 공인인증서 대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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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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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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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커뮤니티 다중생체인증 공동개발 착수…"공인인증서 대안 주목…안전성 제고 기여"

생체인증 전문기업 유니온커뮤니티가 심전도 및 지문으로 본인인증을 하는 ‘다중 생체인증’ 기술개발에 나섰다. 공인인증서 폐지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같은 다중 생체인증 기술이 대안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온커뮤니티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카를로스3세공립대학 등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전도와 지문을 활용한 다중 생체인증 기술의 공동개발에 나섰다.

스마트워치나 패치 등 웨어러블(착용형)기기로 심전도를 파악해 본인을 식별하는 심전도인증과 생체인증 기술 중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지문인증’을 결합하는 형태다. 오는 9월 시제품을 완성하고 빠르면 다음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다중 생체인증 기술은 생체인증의 보안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문인증의 경우 위조지문을 악용한 범죄 우려가 제기되고 일부 심전도 측정에서는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 후 부정확한 결과가 도출된다는 한계가 나타났다. 개인 고유의 생체신호인 심전도와 지문을 활용한 2차례 생체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금융결제 등에서 생체인증이 공인인증서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생체인증의 보안성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공인인증서는 사용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하는 등 편의성이 떨어지고 공인인증서 설치시 사용되는 액티브엑스가 각종 악성코드에 노출되면서 보안에 취약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공인인증서는 2014년 의무사용이 폐지됐고 최근 완전 폐지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최근 해킹 피해까지 이어지면서 다중 생체인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문과 심전도 외에 홍채, 안면, 걸음걸이, 음성패턴 등 2가지 이상 생체인증을 결합하는 방식을 개발 중이며 분실 위험이 없고 수차례 화면을 두드리는 과정 없이 간편한 본인인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지식기반 인증(아이디·패스워드)이나 소유기반 인증(OTP·보안카드)에 생체인증을 더하는 ‘다중 요소 인증’(MFA·Multi-Factor Authentication) 방식도 주목된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인증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모바일결제 분야와 헬스케어, 스마트카 등 IoT(사물인터넷)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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