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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 언론 "문재인 후보 대선승리 선언' 속보...한미관계 변화가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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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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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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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선거에 당선이 유력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19대 대통령선거에 당선이 유력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선거 승리를 선언했다고 속보로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특히 문 후보의 당선 이후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한미 관계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북한과의 대화를 선호하는 문 후보가 경쟁후보들이 패배를 시인한 이후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문 후보가 방송을 통해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정의가 바로 서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문 후보의 승리는 거의 10년 만에 진보진영에 권력을 안겨줬고, 북한 핵문제와 관련 잠재적 균열을 가져오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문 후보의 승리는 북한 핵문제에 대한 지정학적 교착상태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국제사회에 북한 압박강도를 높여야한다고 주장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제 핵심 동맹국이 대열을 흐트러뜨리고 더욱 화해적인 접근에 나서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른 주요 언론들도 이른 아침부터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며 문 후보의 대통령선거 승리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CNN은 문 후보의 승리가 확정될 경우 문 후보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고, 논란을 빚고 있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도 문제를 제기하는 등 대북한 정책을 재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문 후보의 정책적 입장은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보수적 강경 대북한 정책과는 매우 큰 대조를 보인다고 CNN은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 또한 한국민들이 문 후보를 차기대통령으로 선출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문 후보의 승리는 9년 보수세력의 집권을 끝내고, 보다 긴밀한 대북한 관계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올해 64세로 학생운동가, 인권변호사,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문 후보는 한국은 미국에 대해 '노'(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해왔다”며 “문 후보는 당장 정체된 경제성장, 재벌개혁 , 미국·중국·북한과의 불확실한 관계을 포함해 난제들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신문은 “문 후보의 정치적 이력과 대선공약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가장 극적인 단절 중의 하나가 북한에 대한 그의 접근에서 나올 것임을 시사한다”며 “문 후보 대선본부 관계자는 문 후보가 남한이 빈곤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햇볕정책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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