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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신규브랜드·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로 사드악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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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 2017.05.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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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모닝CEO]한현옥 클리오 대표 "동남아시아로 시장 확대, 2020년까지 매출 6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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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옥 클리오 대표 /사진제공=클리오
"이제 공모가를 회복했는데, 클리오의 성장성에 비하면 공모가도 저렴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을 비롯해 미얀마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확대로 3년 내 매출 6000억원을 달성할 것입니다."

상장 당시 일었던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대한 한현옥 클리오 대표의 답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클리오 본사에서 한 대표는 "창업 당시부터 클리오는 '혁신'으로 똘똘 뭉친 기업"이라며 "올해는 미얀마와 필리핀에 클럽클리오 1호점을 개점하고 동남아시아 시장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증시에 입성한 클리오는 PER(주가수익비율) 23.8배 수준인 4만1000원에 공모했다. 하지만 상장 직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화장품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두 달 만에 공모가 대비 35% 가량 주가가 떨어졌다. 이후 올해 1월 바닥을 친 주가가 브이(V) 곡선을 그리면서 4월 들어 공모가를 회복, 이달 들어서는 장 중 최고가 4만3900원을 기록했다.
클리오 "신규브랜드·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로 사드악재 돌파"

주가 회복세가 빠른 이유는 낮은 면세점 비중 덕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사드 여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면세점 비중이 낮아 매출 영향은 크지 않았다"면서도 "사드 정국이 계속된다면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면세점 매출이나 중국의 수출 비중은 높지 않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명동, 홍대 등에 있는 로드숍 '클럽클리오'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클리오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73억원, 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H&B(헬스앤뷰티)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고 지난해 1분기 대비 면세점 입점 수가 늘어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사드 여파에 따른 국내 클럽클리오 타격과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었다는 설명이다.

클리오는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젊은 여성 비중이 높은 동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미얀마에 '클럽클리오' 1호점을 오픈했고 이달 내 2호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필리핀에서는 이달 1,2,3호점을 잇따라 개점한다.

한 대표는 "말레이시아에서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15~35세 여성 비중이 높은 동남아시아는 모두 성장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젊은 여성들은 유행에 민감해 색조화장품 종류가 다양한 클리오 제품의 인기가 높다고도 했다.

올해 클리오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신규 브랜드 2개를 론칭한다. 지난달 헤어앤바디(hair&body) 제품 '힐링버드'를 론칭했고, 더마화장품(더마톨로지+화장품) 브랜드는 늦어도 7월 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힐링버드는 '정원의 향기'를 콘셉트로 헤어 41종, 바디 68종의 다양한 향의 제품 라인을 구성했다. 더마화장품은 자극성이 없는 '안전한 화장품'을 강조한 기초 제품라인이다.

한 대표는 "색조화장품만으로는 매출성장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색조화장품 '클리오'와 '페리페라'를 기반으로 기초화장품 '구달', 헤어앤바디 '힐링버드', 더마화장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꾸려 2020년까지 60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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