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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렌탈로 부활한 홈쇼핑, 편의점과 유통가 쌍두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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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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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8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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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취급액 신장, 상품 개선·다변화 효과에 본격 회복세

모바일·렌탈로 부활한 홈쇼핑, 편의점과 유통가 쌍두마차
저성장과 불황, 소비패턴이 급변한 시장환경과 가짜 백수오 사건 등의 문제로 한동안 성장둔화를 겪던 홈쇼핑 시장이 최근 모바일 채널 확대와 상품 다양화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힘찬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17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주요 업체인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 현대홈쇼핑 (48,800원 ▼500 -1.01%), CJ오쇼핑 (82,200원 ▼2,400 -2.84%)은 올해 1분기 취급액이 각기 9889억원, 9082억원, 90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 3.3%, 22.6% 증가했다. 모바일 취급액 신장, 고수익 상품과 렌탈 상품 판매 증가에 예년보다 성장폭이 높아졌다.

1990년대 중반 태동한 홈쇼핑 시장은 2003~2004년과 2007년을 제외하고는 연간 5% 이상 높은 신장세를 이어왔다. 그러다 2014~2015년 저성장과 불황의 시장환경 속에서 온라인 중심의 급격한 소비패턴 변화까지 일어나자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

대대적 투자를 통해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을 강화했지만 비용 대비 효과를 거두지 못했고,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외면이 길어질까 두려워했다. 이 기간 가짜 백수오 사건도 큰 타격을 줬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섰고, 최근 들어서는 유통업태 중 편의점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바일 채널 확대와 상품 개선 및 다양화 노력을 통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와 합리적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업계 1위 GS홈쇼핑의 경우 모바일 채널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덕에 최근 모바일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1분기 기준 일평균방문자 수는 103만명에 달했으며 모바일 취급액은 3552억원으로 16.3%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젊은층 고객들이 다른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구하기 어려운 홈쇼핑 방송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하는 경험을 축적하면서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엠커머스(m-Commerce·모바일상거래)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고객기반을 확대 중"이라며 "모바일 쇼핑에 적합한 판매방식과 상품차별화를 강화하고, 고객 관점의 개인화된 서비스와 관계지향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품 측면에서는 소비자 욕구를 빠르게 파악해 곧바로 편성에 반영하는 홈쇼핑만의 장점을 극대화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렌터카, 안마의자, 정수기, 매트리스 등 렌탈 상품 편성을 확대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고가 상품이지만 렌탈과 장기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을 이끌어 소비 확대로 이어지게 한다는 평가다.

또 CJ오쇼핑이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단독상품이나 자체브랜드(PB) 상품 판매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어 낼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홈쇼핑 업계 전반의 취급고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7년 5월 17일 (15:01)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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