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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노혜경 "문재인을 잘못봤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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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윤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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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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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혜경 페이스북 캡처
/사진=노혜경 페이스북 캡처
시인 노혜경이 ‘문재인을 잘못봤다’는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노혜경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본 문재인은 소극적이고 낯가리고 권력의지 없고 법을 넘어 정치적으로 개입하는 걸 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라며 “그는 훌륭한 인격자였고 교양과 지성을 갖춘 신사였지만 정무적 감각 제로인 정치인 아닌 사람”이라고 그동안 자신이 바라본 문 대통령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어 "그가 대통령이 되면 나무 위에서 흔들리다 떨어질 것 같은 사람(이어서) 불안했다. 유능한 정치인이라도 부족한데 그는 아마추어고 뭐고 정치적 의지가 없었다"며 "2012년 (대선 당시) 미친듯이 선거운동한 다음 (대선 패배로) 환멸이 밀려왔을 때는 심지어 그를 미워한 적도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4년 뒤 그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나타났다. 절치부심이란 게 뭔지를 보여준다. 자기 성격답게 보여준다. 과거에 사로잡힌 건 바로 나였음을 반성시켜준다"며 "후보일 땐 그는 자신을 내세워야 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자 그는 자신을 내려놓는다. 비로소 진짜의 그가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을 비교하며 “노무현이 얼마나 고상하고 품위있으며 지성적인 대통령이었는지를 사람들은 모른다. 그게 속상하고 질투가 나서 울었다. 그러면서 문재인도 같은 마음이 들 거라는 확신에 위로받는다”며 "딱 한 가지 내가 바로 본 건 있다. 그는 비서실장이다. 다만 지금 그가 모시는 상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그 자체다. 그는 영원한 비서실장"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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