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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서울 3-2 제압.. 2990일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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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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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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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FC
/사진=강원FC
강원FC가 무려 2990일 만에 FC서울을 상대로 승리했다.

강원FC는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2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5승 3무 4패(승점 18)를 기록한 강원FC는 리그 6위로 올라섰다.

강원FC가 자랑하는 공격 옵션 정조국, 이근호, 디에고가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정조국이 복귀 이후 처음 선발 출장해 이근호와 환상적인 호흡을 펼쳤다. 둘 다 골 맛을 봤다. 강원FC는 정조국과 이근호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45분 이상을 소화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디에고는 교체 투입해 결정적인 추가골을 작렬했다.

값진 승리였다. 강원FC는 2990일 만에 서울을 꺾었다. 지난 2009년 3월 14일 창단 첫 원정에서 승리한 이후 서울전 10연패를 당하고 있던 강원FC는 무려 11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홈 개막전에서 당한 패배도 말끔히 설욕했다.

강원FC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김경중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부상 복귀 이후 처음 선발 출전한 정조국 역시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39분 터졌다. 김경중이 왼쪽을 완벽하게 돌파해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다. 유려한 움직임으로 수비와 공간을 만든 이근호는 강력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에 데얀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강원FC는 1-1로 전반을 마쳤다.

강원FC는 후반 28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오범석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정조국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부상에서 회복해 처음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득점을 가동했다. 강원FC는 후반 27분 디에고를 투입해 공격을 이어 갔다. 디에고는 폭발적인 드리블로 연달아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42분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역습 과정에서 왼쪽을 완벽하게 돌파했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작렬했다. 강원FC는 후반 추가 시간 박주영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이범영의 결정적인 선방에 힘입어 승리를 확정했다.

최윤겸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서울을 잡았다. 이근호가 정조국이 없는 동안 고군분투했다. 정조국 복귀로 측면으로 이동해 오늘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조국은 부담감이 있었을 텐데 골까지 기록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리그 3연승을 질주한 강원FC의 다음 상대는 포항 스틸러스다. 흐름을 탄 강원FC가 오는 27일 포항 원정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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