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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진형, 6이닝 1실점 호투..노디시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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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진형, 6이닝 1실점 호투..노디시젼

스타뉴스
  • 잠실=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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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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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진형.
롯데 박진형이 보크로 승리투수 요건을 눈앞에서 놓쳤다.

박진형은 21일 잠실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1-0으로 맞선 6회말 2사 1, 3루에서의 보크가 아쉬웠다. 1-1로 맞선 7회 교체돼 승패 없이 물러났다.


시작하자마자 김용의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하지만 임훈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동시에 강민호가 김용의의 도루를 저지해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침착함을 되찾은 박진형은 박용택을 1루 땅볼로 돌려세워 1회를 넘겼다.

2회와 3회를 연달아 삼자범퇴로 순항한 뒤 4회말 위기가 왔으나 안정적으로 막았다. 선두타자 김용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임훈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박용택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에 몰렸다. 히메네스를 2루수 내야 플라이로 잡아 한 숨 돌렸다. 오지환에게 볼넷을 줘 베이스가 꽉 찼는데 양석환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다.


1-0으로 앞선 6회말 보크를 범해 아쉽게 실점했다. 2사 1루서 오지환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1, 3루가 됐다. 양석환과의 승부였는데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를 준비하다 보크 판정을 받았다. 동점에 2사 2루가 이어졌으나 흔들리지 않고 양석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임무를 완수했다.

6회까지 90구를 던진 박진형은 1-1로 맞선 7회말 윤길현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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