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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경쟁률 경신 '보라매SK뷰'…"비싸도 기회" 젊은층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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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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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9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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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에 투자수요까지 겹쳐…대출규제 강화전 매수 움직임도

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보라매SK뷰' 견본주택 현장 모습. /사진=SK건설
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보라매SK뷰' 견본주택 현장 모습. /사진=SK건설
올 들어 서울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한 SK건설의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 재개발 '보라매SK뷰'에 30대 젊은층 실수요자가 몰렸다.

3.3㎡당 평균 2000만원을 호가하는 낮지 않은 분양가에도 서울시내 거주를 원하는 실수요와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새 정부 출범 후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도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로 꼽힌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보라매SK뷰'는 특별공급 제외 527가구 모집에 1만4589건의 청약이 몰리면서 평균 27.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강동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암사'의 평균 경쟁률 12.25대1을 껑충 뛰어넘은 수준으로 올들어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주택형별로는 단 2가구만 공급된 전용면적 70㎡형에 21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최고 10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요가 몰리는 전용 59㎡형은 타입별로 최고 105.13대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형 평형인 전용 117·130·136㎡형은 한 자릿수 경쟁률에 그쳤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8개동, 1546가구 규모로 올해 신길뉴타운 분양단지 4곳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이며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이번 청약에는 특히 30대 젊은층의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다. 분양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여의도 등 업무지구까지 차량 이동이 수월하고 지하철 7호선 역세권에 위치해 출퇴근이 용이한 때문이다.

영등포구에서도 주거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신길뉴타운 내 입지가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당첨되면 최소 수천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새 정부 들어 서울의 아파트값이 재건축은 물론 일반 아파트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도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또 대출규제 강화가 단계적으로 도입되면서 이전에 주택을 매수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을 벗어나고 싶지 않은 젊은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집값이 금리나 대출규제 등 악재에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것도 수요자들의 불안을 부추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서울지역의 신규 분양물량도 잇따른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수색증산뉴타운 첫 분양단지로 총 1192가구 중 45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달에 노원구 월계동 월계2지구 재건축을 통해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859가구 중 58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현대산업개발의 강동구 강일동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 '고덕5단지 아이파크(가칭)'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7년 5월 28일 (16:48)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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