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8일 오후 10시1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남성이 쓰레기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모씨(45)는 이날 오후 9시20분쯤 자신의 집 마당에 설치된 수도 계량기를 확인하던 중 폐지 등 쓰레기 더미에 파묻혔다.
이후 48분 뒤인 오후 10시8분 강씨의 어머니가 강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강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2m 높이의 쓰레기 더미에 속에서 강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는 강씨의 어머니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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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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