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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WD 대항해 반도체 합작사 주식, 도시바로 이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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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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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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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사진제공=AFP
도시바/사진제공=AFP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을 둘러싸고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어 도시바가 이에 대한 대항책을 마련했다고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분사하면서 도시바메모리에 양도했던 도시바와 WD의 합작사 지분을 다시 도시바에 되돌리는 것이다.

WD는 회사의 합의없이 합작사의 주식을 이전했다며 매각에 어깃장을 놓고 있어 주식을 되돌리게 되면 WD의 주장에 근거가 사라지게 된다. WD는 지난달 15일 도시바가 4월에 분사한 도시바메모리에 합병회사 지분을 합의 없이 이전한 것은 계약 위반이라고 보고 국제중재재판소에 도시바메모리 매각 중지를 신청했다. 이에 대항해 욧카이치시 공장을 공동 운영하는 합병 회사 지분을 도시바로 이전하면 욧카이치시공장의 생산 설비는 도시바 본사로 귀속되게 되고, WD 주장의 근거가 사라진다.

도시바는 6월 중에라도 매각처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조처로 도시바메모리의 주요 자산이 도시바로 이동해 도시바메모리 매수 의욕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도시바메모리의 2차 응찰에는 미국 사모 펀드인 베인캐피탈·한국 SK하이닉스 연합, 또 다른 미국 사모펀드인 KKR, 미국 반도체기업인 브로드컴, 대만 홍하이정밀공정이 참가했다. 도시바는 WD와 별도로 정상 교섭을 진행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 도시바는 이번 조치로 WD와의 교섭도 유리하게 끌고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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