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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리기후협약' 탈퇴 조짐…전세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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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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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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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일 내로 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가 서명한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2위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이 협정 이탈 조짐을 보이면서 전세계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3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수일 내에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를 발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두 명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세계 2위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이탈하게 되면 협정 자체가 와해되거나 온난화 대책이 크게 후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파리기후변화협정은 2016년 11월에 발효돼 현재 195개국이 서명했다.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내용이 담겼다.

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국민 대부분과 여야는 기후 변화가 현실이라고 알고 있다. 치명적인 영향을 막기 위해 명확하고 단호한 행동이 요구된다"며 "(협정 탈퇴는)미국의 리더십을 포기하는 것으로 우리 행성의 미래에 심각한 위협을 안겨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벡악관 자문직을 맡고 있는 앨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할 경우 백악관 자문직을 그만두겠다고 경고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가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결정하면 위원회를 끝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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