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로 美 진출 박차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파수닷컴 (6,480원 ▲250 +4.01%)이 최근 뉴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강화된 사이버 보안 규정 준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미국 금융 보안 컴플라이언스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뉴욕 주는 올해 2월 매년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뉴욕 주 금융기관에 대한 사이버 보안 규정(NYCRR 500)’을 발표하고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금융권의 중요 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조치, 접근통제, 감사, 파일 폐기 등 데이터 중심의 보안에 무게가 많이 실린 규제다. 포괄적인 규제를 제시해 오던 그간의 보안 규제와 달리 구체적인 조치 방안들로 구성돼 뉴욕 주 소재 금융권들의 대응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파수닷컴은 업계 최초로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보안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컨설팅 펌, 법무법인, 보험사, 보안 솔루션 업체 등과 함께 선제 대응하고 있다.

이번 달 뉴욕 주 로체스터, 버팔로, 뉴욕 시에서 진행된 로드쇼에서는 뉴욕 주 소재 글로벌 및 현지 금융기관들에게 각 관련 법규들을 준수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뉴욕 주를 시작으로 미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큰 규제인 만큼 관련 컴플라이언스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지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는 국내 금융권에서도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수닷컴,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로 美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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