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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재판에 '세월호 수사팀장' 윤대진 검사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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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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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 세월호 수사때 전화해 "꼭 압수해야 겠나"
청문회 위증 혐의 증인…16일 첫 공판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 News1 민경석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 News1 민경석 기자

'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첫 공판에 세월호 참사 당시 수사팀장을 지냈던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검사(53·25기)가 출석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는 16일 진행되는 우 전 수석의 첫번째 공판에서 윤 차장검사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윤 차장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수사를 맡은 광주지검의 수사팀장을 지낸 인물로, 우 전 수석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어왔다. 우 전 수석은 수사팀이 청와대와 해경의 통신내역이 담긴 해경 본청 압수수색에 나서자, 윤 차장에 전화해 "청와대와 해경 간 전화통화 녹음파일을 꼭 압수해야 하겠는가요"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압수수색에 개입한 사실이 있음에도 지난해 12월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 출석해 '단순히 상황파악만 했다'는 취지로 답한 것이 위증이라고 보고있다. 검찰 측은 "단편적인 구절이 아니라 신문 취지와 문맥 등을 종합해 허위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우 전 수석 측은 청문회 허위증언으로 고발당한 것에 대해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이 종료된 후에 이뤄진 고발은 부당하다"며 다툴 뜻을 내비쳤다.

한편 우 전 수석은 앞선 두차례의 공판준비기일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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