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안성무, 3⅔이닝 3실점.. 가능성 보인 1군 첫 등판

스타뉴스
  • 잠실=김동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6.08 19:5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른 삼성 라이온즈 우완 안성무.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른 삼성 라이온즈 우완 안성무. /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의 '신예' 안성무(27)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인 피칭이었다. 나쁘지 않았다.

안성무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4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3으로 뒤져있어 패전 위기다.

서울고-고려대 출신의 안성무는 경찰청을 거쳐 지난 2015년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신인 아닌 신인', 혹은 '중고 신인'이라 할 수 있다. 아주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13경기에 나섰고, 5승 3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51이닝을 소화하며 53개의 탈삼진을 뽑아냈고, 볼넷은 25개만 내줬다.

김한수 감독이 이런 안성무를 선발로 냈다. 팀 내 선발진 사정을 감안해 안성무를 선발로 낙점했다. 2군에서 잘 던졌고, 열심히 했기에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김한수 감독은 안성무에 대해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다. 140km 정도 나온다. 제구가 좋고, 슬라이더-포크볼을 던진다. 던지는 것을 보니 괜찮더라. 마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관건이다. 결국 본인 몫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안성무는 130km 후반의 속구에 포크볼-슬라이더-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더했다. 제구도 나쁘지 않았다. 김한수 감독이 설명한 그대로였다. 딱 하나, 1회가 아쉬웠다. 첫 타자 최주환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을 때만 해도 좋았다. 하지만 이후 피홈런을 포함해 3점을 내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4회 2사까지 잡으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1회가 지난 후 몸이 어느 정도 풀린 모습이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첫 1군 등판, 그것도 선발 등판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1회말 선두타자 최주환을 맞이한 안성무는 초구 몸쪽 스트라이트를 꽂았다. 하지만 카운트 1-1에서 3구째에 홈런을 맞았다. 최주환의 1회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몸쪽 낮게 던진 속구였지만, 최주환이 잘 잡아당겼다. 점수 0-1. 1군 첫 등판을 피홈런으로 출발한 셈이 됐다.

이어 정진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고, 닉 에반스에게 우측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0-2가 됐다. 김재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그 사이 2루 주자 에반스가 3루에 들어갔다.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3루 위기가 계속됐다.

여기서 민병헌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3루 주자 에반스가 홈을 밟으며 0-3. 하지만 1루 주자 양의지가 스타트를 끊어 2루까지 넘어섰고, 야수진이 1루로 송구해 주자를 잡아냈다. 더블 아웃.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2회말에는 첫 타자 오재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다음 오재원을 2구 만에 1루 땅볼로 막아냈다. 김재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최주환 타석에서 폭투를 범했고, 최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2루가 됐다. 하지만 정진호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3회말 들어서는 선두 에반스에게 좌중간 큰 타구를 맞았다. 하지만 중견수 박해민이 따라붙어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냈다.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말에는 오재일에게 빗맞은 타구를 유도해 3루수 뜬공 처리했고,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재호를 3루수 뜬공으로 막으며 투아웃을 채웠다. 2사 1루 상황.

안성무는 여기까지였다. 김상진 투수코치가 새 공을 받아들고 마운드에 올라왔고, 안성무 대신 임현준을 올렸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