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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文정부 추경안 '형평성'에 초점…처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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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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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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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민주당 민생상황실, 첫 민생 현장 답사지 '우체국' 방문…"추경으로 열악한 집배원 처우 개선, 비정규직 전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관석 민생상황실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우체국을 찾아 집배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관석 민생상황실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우체국을 찾아 집배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문재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형평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국회에서의 추경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 기구인 '100일 민생상황실' 소속 의원들과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우체국에서 열린 집배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무기계약직 3000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동일 업무에 종사하는 무기계약직 공무원들의 단계적 정규직 전환 계획을 위해 우선 올해 추경에서 일부 전환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은 세금으로 일자리 늘리기라고 (추경안을) 비난하지만 집배원들의 열악한 현실을 알면 온당치 않다"며 "부족한 집배원이나 경찰, 군인, 사회복지 공무원 등을 늘리는 것은 국가 책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우편물 분류 작업을 하고 있는 집배원들과 만나 고충을 들은 후 "일반인들은 집배원에 대해 공무원이니까 좋은 직업 아니냐 하는데 현실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노동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문재인정부 추경안은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다행히 야당도 추경의 필요성을 점점 공감한다는 긍정적인 기류가 있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추경안에 자기들이 생각하는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것도 매우 욿다"며 "추경은 적시에 투여하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하루 빨리 추경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국민 삶 속의 사각지대를 찾아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민주당 민생상황실은 이날 처음으로 민생 현장 답사에 나섰다. 추경안 처리가 국회 쟁점인 상황에 첫 답사 현장으로 우체국을 고른 것도 이같은 사각지대를 찾아 추경안 처리에 당위성을 부여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 연설에서 일자리 추경에 대해 설명하며 일자리의 질적 개선 필요성을 주장하며 우체국 집배원 노동자의 과로사를 언급했던 것도 첫 현장 답사지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관석 민생상황실장은 간담회에서 "생활의 주변에 격차 문제와 불평등 문제, 일자리 양극화 문제가 산재해 있다"며 "늘상 우편물과 택배를 받아보지만 그 뒤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잘 듣고 제도 개선 등을 원내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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