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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시중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이 총재는 24~25일 양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BIS 연차총회와 BIS 세계경제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논의한다.
BIS 총재회의는 내용은 비공개가 관행이다. 다만 지난해 6월 회의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통과 소식이 알려지자 참석자 공동명의로 사태 수습을 위한 성명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6월 BIS 연차총회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총재는 27~28일 포르투갈로 이동해 ECB가 주최하는 연례 중앙은행 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학계 인사들과 선진국 투자 및 성장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CB 포럼은 정책현안 및 장기과제를 주제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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