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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통해 한반도평화 공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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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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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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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회의장, 26~28일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러시아와 공동 주최

정세균 국회의장/사진= 이동훈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사진= 이동훈 기자
국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러시아 하원과 함께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는 유라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의회간 최고위급 회의다. 러시아․체코․헝가리․중국․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 25개국 의회 의장 및 부의장이 참석한다. ‘유라시아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간 협력 증진’을 주제로 다양한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회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유라시아 지역 주요 국가들과 양자·다자간 의회 정상외교를 한다.

정 의장은 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국제공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핵과 관련해 다자적 관여의 틀인 ‘6자회담 당사국 의회대화’에 대해 러시아, 중국 등 참석국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낼 생각이다.

정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유라시아 공동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강조한다. 특히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사이버 사무국 설립’ 등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차원에서 구체적 사업들을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다.

정 의장은 27일 기조연설 후 같은 날 오전부터 진행되는 '제1세션 및 제3세션' 회의를 주재한다. 공동 개최국인 러시아의 볼로딘 하원의장은 '제2세션'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 종료 후 각국 의장들은 유라시아 의회간 협력의 구체화 및 제도화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정 의장은 이밖에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참석국 의장단과 양자면담을 통해 의회간 교류 증진 방안과 양국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정 의장은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을 만나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중지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해주길 당부할 방침이다.

한편 참석국 의장단은 행사 당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마련하는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28일엔 판문점과 DMZ 등을 방문하고 산업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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