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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최초' 의 역사를 쓰고 있는 푸드서비스 기업

  • 한규석 머니투데이방송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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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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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경제시사토크 '사이다'] 기업 리포트




국내 최초 푸드서비스 사업 진출,
업계 최초 매출 1조원 달성,

30년간 대한민국 푸드서비스 산업의
역사를 쓴 아워홈!

하지만!

가시적인 성과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부 상황은 불안하기만 하다?



구자학 회장의 자녀들이 경영 일선에 나선 후,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의 분쟁이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하는데.



막 오른 아워홈 3세들의 경영승계
막전막후.
과연 최종 경영권은
누구의 손에 쥐어질 것인가?



1984년 국내최초 급식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900여개의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100만 명의 끼니를 제공하는
아워홈.



LG유통 푸드서비스 사업부가 그 전신으로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 구자학 회장이 지금의 아워홈을
이끌고 있다.



구 회장은 2000년도부터 아워홈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한 이후
식자재, 가정간편식, 외식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는데.그 결과,
업계 최초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한 사람,
바로 구 회장의 막내딸 구지은 전 부사장
이다.



유독 보수적 윤리관을 갖춘 LG가(家).
때문에 유교적 가풍은 기업 경영에까지

영향을 끼쳐 ‘장자 승계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고 있지만.
구 전 부사장은
그 원칙을 깨고 경영 전면에 나서
범LG가에 새로운 개혁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특유의 섬세함과 강한 추진력,
빈틈없는 카리스마로 조직을 이끈 결과,
2004년 입사 이후

10년간 매출이 수직상승해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사내 안팎에선
구 전 부사장이 언젠가 대권을 승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2015년 반년 사이 대표이사가
세 번이나 바뀌는 인사 파동이 벌어지며
상황은 역전됐다.



단기간 경영진이 교체되는 건
재계에서 보기 드문 사건.
이로 인해 그해 7월,
구 전 부사장 역시 보직 해임되는데.



무엇보다 내부를 술렁이게 한 건
경영진의 숙청 과정에
구 회장이 직접 개입했다는 사실이다.



구지은 전 부사장이 외부 인사를
영입하려는 과정에서
기존 경영진들과 갈등을 빚자
이를 정리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 것.



그러자 구 전 부사장은 해임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불만을 표출했고,
이로 인해
그동안 ‘베일 속 재벌가’로 불렸던
구회장의 일가는 세간의 집중을 받으며
'부녀의 난'이란 불화설이 불거지게 됐다.



그리고 지난해 3윌,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한 아워홈은
부녀에서 남매로 이어지는 갈등의 불씨를

또 한번 제공했다.



1월부터 다시 경영 일선에 나선
구지은 전 부사장이 아닌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장남 구본성 부회장을 갑자기 등기 이사로
선임했기 때문인데.
경영에 일절 참여하지 않고
아워홈 최대주주의 지위만 유지해오던
'구본성 부회장.



특히 그는 60이란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롭게 경영 일선에 끼어들어
재계 역시 ‘구본성 체제’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아워홈은 LG가 장자 승계의 원칙을 어김없이 적용했고,
어느덧 1주년을 맞은
구본성호의 첫해 실적 성적표는
순이익이 전년 대비 44.6% 증가하며
걱정과 달리 준수한 성과를 얻었다.



한편, 구지은 전 부사장의 반격은 아직 아워홈
승계의 변수로 남아있다.




구 부회장이 아워홈의 최대 지분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다른 세 자매의
지분율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진 않다.



따라서 세 자매의 지분이 합쳐질 경우
후계구도는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상황.

예상대로 올해 3월,
남매간의 경영권 다툼의 서막이 올랐다.



후계 경쟁에서 밀려난 구 전 부사장이
'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을 제기하며
다시 경영권에 도전장을 던졌고
지난달 8일,
‘이사 선임의 건’으로 임시주총을 요청했다


장녀 구미현 씨가 오빠편을 들며
결국 동생의 반격은 실패로 끝났지만
다시 구 전 부사장이 언니들을 설득해
지분을 합친다면
언제든 경영권 분쟁의 불씨는 다시 붙을 수
있는 상태다.


부녀의 난’으로 시작해 '남매대첩'으로 점화 된
아워홈의 경영권 다툼.
과연 이대로 굳혀질지

아니면 또다른 반격이 이뤄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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