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권 새 주거 중심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견본주택 개관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조감도/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23일 서울시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수색·증산뉴타운의 개발을 추진한 지 12년 만에 첫 분양이며, 상암DMC와 마주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92가구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 기준)는 △39㎡ 32가구 △49㎡ 23가구 △59㎡ 136가구 △84㎡ 229가구 △99㎡ 26가구 △전용 114㎡ 8가구다.

분양관계자는 "수색·증산뉴타운은 상암DMC가 가까워 서울 서북권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역세권에 친환경 대단지로 지어지는데다 수색역세권 개발, 문화비축기지 등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도심 속 미니신도시로 거듭나는 수색·증산뉴타운은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시작으로 향후 10개 단지 약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수색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차량으로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수색역세권 개발 등 호재도 많다. 14만여㎡ 규모의 마포석유비축기지도 실내외 공연장, 전시장 등을 갖춘 친환경 문화공원으로 재탄생되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색~광명을 잇는 KTX 노선이 포함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수색산, 불광천, 증산체육공원, 부엉이근린공원, 월드컵공원 등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을 갖추고 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어 안전하다. 공원시설도 풍부하게 갖춰 리조트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당해 1순위, 29일 기타지역 1순위, 30일 2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6일이며, 정당계약은 12일부터 3일간 체결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수색로 203(증산동 223-6번지)에 위치해 있고,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문의전화 (02)304-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