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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직원 성추행' 혐의 최호식 전 회장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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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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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인멸 우려…관련 혐의 부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최호식 전 호식이 두 마리 치킨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의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6.2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최호식 전 호식이 두 마리 치킨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의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6.2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최호식 호식이 치킨 두 마리 전 회장(63)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최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영장 신청 이유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고 최 전 회장이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피해자 및 참고인들에게 진술 번복 회유 또는 위해를 가해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식당에서 여직원 A씨의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최 전 회장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저녁식사 자리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으로 최 전 회장에게 추행을 당한 후 호텔 로비에 있는 일면식이 없는 여자 3명의 도움으로 (현장을) 벗어났다"며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바로 강남경찰서로 직행해 신고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A씨는 사건 발생 이틀 뒤인 5일 최 전 회장 변호인 측의 요구와 2차 피해를 우려해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가 고소를 해야만 수사할 수 있는 친고죄가 아님에 따라 최 전 회장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했다.

한편 지난 21일 경찰에 출석한 최 전 회장은 "식당에서 (여직원과) 신체 접촉은 있었으나 강제성은 없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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