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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폭발적 증가..한국 반도체 산업에 큰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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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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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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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회장, "미래 변화는 더 빨리 더 크게 올 것..한국이 중심"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회장이 23일 JW메리어트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회장이 23일 JW메리어트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로 반도체 산업에 더 큰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재료공학 솔루션 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최고경영자(CEO) 게리 디커슨 회장은 23일 JW메리어트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주머니 안에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다니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디커슨 회장은 "1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도시에서는 2억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가 매일 만들어지게 된다"며 "이같은 데이터 증가로 인해 창출되는 가치는 새로운 황금, 또는 원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크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는 메모리 반도체, AI(인공지능) 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전자 업계에 큰 기회를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같은 혁신을 위해서는 △고성능 △낮은 원가 △저전력을 구현할 수 있는 반도체 소자 개발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한국 파트너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커슨 회장은 "앞으로 일어날 변화는 지금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큰 폭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한국은 이같은 변화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의 긴밀한 '협업'을 위한 펀드도 만들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벤처 캐피털 조직인 어플라이드벤처스는 이날 한국벤처투자와 국내 기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어플라이드 벤처스 혁신펀드'를 조성했다.

총 2500만 달러 규모로 조성되는 혁신펀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공학, 헬스케어, 에너지 저장기술 등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다.

디커슨 회장은 "혁신의 가속화를 위해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을 돕고 싶다"며 "이번 펀드는 기업의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옴날라마수 어플라이드벤처스 회장은 "이번 펀드를 시작으로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창업자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전세계 17개국 82개 지사에 약 1만5600명의 임직원이 있다. 재료공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를 위한 장비,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한다.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대만 등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고, 지난해 매출액 108억 달러의 14.2%인 15억 달러를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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