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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대한시멘트 2650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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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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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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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그시멘트 1위인 대한시멘트 인수로 80만톤 제품 추가 수요처 확보

쌍용양회 (5,550원 상승60 1.1%)가 국내 슬래그시멘트 1위 업체인 대한시멘트를 인수한다.

쌍용양회는 23일 한앤컴퍼니 제일호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시멘트의 지분 100%(보통주 121만5565주)를 26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대한시멘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슬래그 파우더 전문사인 대한슬래그도 인수대상에 포함된다.

전남 광양에 위치한 대한시멘트는 지난해 450만톤의 슬래그시멘트와 슬래그 파우더를 남부권과 수도권에 판매해 약 2400억원의 매출액과 약 470억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달성한 슬래그시멘트 전문기업이다.

쌍용양회는 대한시멘트 인수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국내 시멘트 시장 환경에 대비함으로써 국내 시멘트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쌍용양회는 대한시멘트 인수를 통해 약 80만톤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수요처를 추가로 확보하게 됨에 따라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이익 증대를 전망했다.

쌍용양회는 대한시멘트 인수를 위해 삼성증권, 한영회계법인, 법무법인 태평양 등 국내의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실사작업을 거쳤다.

인수금액은 대한시멘트의 2017년 예상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520억원으로 추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기업가치(EV)/EBITDA 배수는 8~9배 수준이다. 최근 국내 시멘트업계의 인수합병(M&A) EV/EBITDA 평균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최근 신용등급이 A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쌍용양회는 약 35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그 동안 시멘트 이외의 비핵심 사업 매각과 자사주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수익성이 높은 시멘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 하에서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양회는 같은 날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4월 계열회사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약 800만주의 자사주를 매각했다. 최근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마련된 이익을 분기배당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특히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한 쌍용양회는 이날 보통주 한 주당 현금 320원, 총 300여 억원의 분기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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