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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사건' 이정현 검사 등 5명 '우수형사부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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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경(변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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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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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대검, 매년 상·하반기 5명씩 우수 형사부장검사 선정

왼쪽부터 정진웅, 심재철, 신성식, 김종근, 이정현 부장검사./사진=대검찰청
왼쪽부터 정진웅, 심재철, 신성식, 김종근, 이정현 부장검사./사진=대검찰청
대검찰청은 이정현(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신성식(27기)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심재철(27기)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장, 김종근(29기)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장, 정진웅(29기) 광주지검 형사2부장 등 부장검사 5명을 '2017년 상반기 우수 형사부장'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검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명씩 우수한 형사부장검사들을 선정하고 있다.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감찰2과장 등을 거친 이 부장검사는 여성·아동 전담부서 부장으로서 성폭력·아동학대 등 약자 대상 범죄에 적극 대응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부목사 부부가 맡아 키우고 있는 2세 여아(피해자)에게서 나타난 뇌병변(1급)이 단순한 치료방임이 아닌 아동학대에서 발생하는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대한 업무상 위력 추행사건을 무혐의 처리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대검찰청 과수담당관, 대검찰청 과수1과장 등을 지낸 신 부장검사는 환경 전담부 부장검사로 환경범죄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미세먼지 배출업체, 먹는 물 관리업체, 가습기살균제 원료 무허가 수입 등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먹는물 수질검사결과 조작 사건’을 수사해 수도권 전체 수질검사의 67%를 담당하는 주요 5개 수질검사업체의 임직원 7명, 공무원 1명 등 8명을 구속했다. 또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위 판매글을 올리고 가짜 에스크로 결제사이트를 통해 차명 계좌로 물품대금을 송금받는 방식으로 총 146회에 걸쳐 6억원 상당을 가로챈 '가짜 결제사이트를 이용한 전자금융사기단'을 적발해 12명을 구속하기도 했다.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거친 심 부장검사는 현재 교통 및 식품 분야 전담부서를 맡고 있다. 대포차량 차단을 위한 수사를 전개, 대포 차량 운행 사범 22명을 인지해 기소하고 운행 중인 대포차 20대를 운행 차단 조치했다. 부산과 울산 일대 유치원 급식비리를 수사해 식재료 대금 28억원 상당을 편취한 식자재업체 운영자, 유치원 원장 등 2명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등을 지낸 김 부장검사는 체당금 부정수급비리가 만연한 것을 파악한 뒤 수사를 개시, 사기 및 임금채권보장법위반 등으로 6명을 구속하고 총 4억2000만원의 부정수급 체당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16년 1월 발생한 고성 아동학대 살해 암매장 사건 수사의 전모를 밝혀내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광주지검 목포지청 부장, 청주지검 충주지청 부장 등을 지낸 정 부장검사는 현재 교통, 수사지휘 등 전담부서 부장을 맡고 있다. 교통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배려교통문화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피해자 536명, 피해액 360억원이 발생한 오피스텔 중복분양 사기 사건에 대해 시행사대표에게 징역 14년이 선고되도록 했다. 또 동탄신도시 함바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피해자 3명을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3억3000만원을 가로챈 사건에서 사기사범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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