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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갑질'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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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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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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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3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탈퇴 점주 보복영업' '통행세' 등 수사대상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 사진=뉴스1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 사진=뉴스1
경영비리와 '가맹점 갑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69)이 3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정 전 회장을 이날 오전 9시30분에 소환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식자재 거래에 친인척 등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넣는 방식으로 '통행세'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정 전 회장이 가맹점에서 탈퇴한 업자들의 가게 근처에 매장을 내고 가격을 후려치는 방식으로 보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외에 정 전 회장이 본인의 자서전을 사라고 가맹점주들에게 강요했다는 의혹, 사촌동생의 업체를 통해 가맹점 간판을 교체하라고 지시하는 등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 등도 검찰 수사대상이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미스터피자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28~29일엔 최병민 대표이사를 소환 조사하고 물류운송 회사와 제빵회사 등 미스터피자 협력사들을 압수수색했다. 최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정 전 회장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전 회장은 지난달 26일 "검찰 수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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