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보일러 생산 ㈜아크웨이브, 중국 보일러시장 뜨겁게 달궈

고효율 전기보일러를 생산하는 ㈜아크웨이브솔루션스코리아(이하 ㈜아크웨이브)는 중국 현지 합작공장 설립은 물론, 보일러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길림 연변대명유한공사와 2020년간까지 총 200만 대 구매 의향에 합의한 것은 물론, 길림 장춘시 길림길농국제유한공사와 40억 규모의 보일러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

연변대명유한공사와는 2017년 12월까지 완제품 형태 또는 반제품 형태, 스마트 컨트롤러, 스마트밸브 등 약 6만대 총 30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7월부터 수출을 시작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길림길농국제유한공사와는 현재 시제품 설치와 현지 인증관련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연간 1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합작공장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아크웨이브는 강소성 연운항전기유한공사와 1개월간 보일러 1,000대, 1년간 5만 대(약 250억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위해 현재 영업점 개설을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산둥성 린위시 심양세신유한공사와 12,000m² 규모의 공장과 생산 설비를 완료했으며 60억 규모의 주문이 이미 접수되어 있다. 또한 린위시에서 지정한 마을의 최첨단 무선 CCTV 관제시스템 시범 구축 또한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산서성 북경동우국제과기유한공사와도 전체 11만 가구에 공급할 보일러 중 50억 규모에 달하는 1차 핵심부품 1만 대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생산을 위한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돈화시 길림역다약업유한공사와는 약 1,000억 규모의 와전류발열보일러 공급계약을 협의 중에 있으며 현지의 조건과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설계·개발 중에 있다.

후루다오시 북경과본광전기술유한공사와도 250,000m² 규모의 재무대학 중 1차 1개동(4층 건물) 무선 원격제어 보일러 설치를 설계 중이며 년 10만대 생산·판매가 가능한 12,000m² 규모의 현지 공장 설립을 진행 중에 있다.

㈜아크웨이브 관계자는 “중국 보일러 시장에서 전기보일러 기술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환경정책 때문”이라며 “㈜아크웨이브의 ‘글라스발열보일러’와 ‘와전류발열보일러’는 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를 직접 배출하지 않는 전기보일러로 기존 보일러에 비해 설치와 유지에 드는 비용을 절감시미는 장점이 있어 중국 환경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2009년 2월 설립된 ㈜아크웨이브는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2013년 ‘글라스발열보일러’를, 2014년에 ‘와전류발열보일러’를 개발, 국내는 물론 중국과 해외시장 진출에 꾸준히 매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