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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활' 야구 올림픽서 사라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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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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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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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새책]박성배 한양대 교수 '스포츠 비즈니스 인사이트'

‘대한민국이 2008년 올림픽에서 마지막 금메달을 딴 뒤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사라진 이유는?’ ‘대학이 입학 희망자 수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2020년 부활' 야구 올림픽서 사라진 이유는…
국제축구연맹(FIFA)부터 올림픽까지 스포츠 산업에 관한 세세한 것들을 정리한 ‘스포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보면 해답을 알 수 있다. 박성배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스포츠산업 전략연구센터장)는 책을 통해 스포츠광이었던 어린 시절부터의 취미와 학자로서의 연구성과, 시사적인 것을 녹여내는 책을 썼다.

책을 보면 야구는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정식종목에서 사라졌다. 미국(뉴욕)과 영국(런던)이 유치경쟁을 벌이던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들이 올림픽 수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미국 올림픽 위원회에 등을 돌린 것이 발단이 됐다. 축구의 종주국으로 야구보다는 크리켓이 성행하는 영국에 불리한 야구를 없애주는 지원으로 미국 비토론이 현실화됐다는 것. 야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다시 채택될 예정이다.

박 교수는 기업들의 마케팅과 선수들의 몸값 등 산업적 측면도 다양한 이야기로 녹여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마이클 조던, 찰스 바클리 등 프로선수들이 포함돼 드림팀이라고 불렸던 미국 농구선수들은 금메달을 딴 뒤 성조기로 유니폼을 가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지만 이는 애국심보다는 팀 후원사인 리복과 선수들 개인 후원을 많이 맡았던 나이키와의 갈등 속에서 선수들이 성조기를 어깨에 걸치면서 나타난 행동이었다.

저자는 평창올림픽에서도 정식 후원 기업들과 올림픽의 이미지나 후광효과를 이용하려는 다른 이들과의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평창올림픽 개최를 전후해 귀화한 선수들이 향후 어떻게 활동할지 지켜보는 것도 관심사라고 했다.

책에서는 졸업생 중 대통령은 8명이지만 NBA 선수는 4명뿐인 미국 하버드대학의 사례를 들며 대학 스포츠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대학농구 경기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지원자수가 급증한 대학들의 사례도 들었다.

박 교수는 “스포츠에는 정의, 공정성 같은 밝은 면보다 권력, 보이지 않는 불공정 등 실망스러운 면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해설서를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비즈니스 인사이트= 박성배 지음. 인물과 사상사 펴냄. 280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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