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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에 일제히 하락...나스닥, 1%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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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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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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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에 일제히 하락...나스닥, 1% 밀려
뉴욕증시가 기술주 매도에 하락했다. 지정학적 불안감 고조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매파적(통화긴축) 목소리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6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2.79포인트(0.9%) 떨어진 2409.75를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통신과 부동산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기술업종은 0.8% 밀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089.46으로 전일대비 61.39포인트(1%) 떨어졌다. 6월초부터 시작된 기술업종에서 다른 업종으로의 갈아타기가 지속되면서다. 페이스북(-1%), 애플(-0.9%), 아마존닷컴(-0.6%), 넷플릭스(-0.9%), 알파벳(-0.5%) 등 이른바 ‘FAANG’으로 불리는 5개 대형기술주도 모두 떨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58.13포인트(0.7%) 하락한 2만1320.04로 거래를 마쳤다. GE와 인텔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는 전일대비 5.6% 하락한 308.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이로써 고점대비 20% 이상 떨어지면 약세장에 진입했다. 골드만삭스, 번스테인 등이 2분기 판매량이 실망스럽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데다 모델S가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매도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6월 민간부문 고용자수는 15만3000명 늘었다. 시장전망치 18만 명을 하회했다. ISM의 6월 비제조업지수는 전달 56.9에서 57.4로 올랐다. 시장전망치 56.5를 상회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시장전망치를 하회한 일자리 지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95.81을 기록했다.

둔화된 고용지표가 달러를 압박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7일 정부의 일자리 보고서도 부진한 수치를 나타낼 것으로 우려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6% 오른 1.1422달러에 거래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6월 회의록에서 양적완화 경향의 변화를 논의했지만, 궁극적으로 현재 정책 자세를 유지키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가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 떨어진 113.22엔에 거래됐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5주내 최대 폭으로 감소하면서다.

하지만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증가하면서 유가는 장 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9센트(0.9%) 상승한 45.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46.53달러까지 상승했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2센트(0.7%) 오른 48.11달러로 장을 끝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6월 30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6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5월 26일로 끝난 주간의 640만 배럴 감소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시장전망치는 160만 배럴 감소였다.

하지만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전주대비 하루 8만8000배럴 늘어난 하루 933만8000 배럴을 기록했다.

금값이 달러약세와 글로벌증시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60달러(0.1%) 오른 1223.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8.7센트(0.6%) 상승한 15.983달러로 장을 끝냈다.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의 매파적(통화긴축) 자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미 연준은 전날 공개한 6월 회의록에서 조만간 보유자산축소를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달러약세도 금값 상승을 도왔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이날 0.5% 떨어졌다.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1% 오른 2.662달러로 거래됐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50달러(0.2%) 오른 910.30달러로,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2.20달러(0.3%) 하락한 832.2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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