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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위의 시작 '소서'… '초복'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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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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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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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사진=머니투데이DB
삼계탕 /사진=머니투데이DB
오늘(7일)은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소서(小暑)다. 소서는 작을 '소'에 더울 '서'를 써 '작은 더위'라고 불리며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소서가 지나면 곧 초복이 찾아온다. 초복은 소서(小暑)와 대서(오는 23일·大暑) 사이로 본격적으로 더위가 오는 시기다. 올해 초복은 다음주 수요일인 12일이다.

선조들은 몹시 무더운 초복, '복달임'으로 기운을 보강했다. 복달임이란 '이열치열'(以熱治熱)의 방법으로 음식을 뜨겁게 달여 먹는 방식을 말하는데, 주로 고기를 푹 고아낸 육수 음식을 먹는다. 닭을 푹 곤 삼계탕이나 개를 곤 개장국(보신탕) 등이 복달임 음식으로 꼽힌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 몸 안의 나쁜 성분이 배출되고, 땀이 식으면서 몸이 시원해져 초복 더위를 복달임 음식으로 이겨내는 것은 과학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체질을 고려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으로 뜨거운 복달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실제로 평소 몸에 열이 많아 땀을 자주 흘리는 체질의 사람이 복달임으로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면 땀이 과도하게 배출돼 탈수증상이 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 경우 차가운 성질로 분류되는 오리고기 등을 섭취하거나 수분 보충에 좋은 수박 등을 먹는 게 좋다고 말한다.

한편 복달임 음식으로 보신탕을 섭취하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애완견을 키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다. 일부 동물단체는 초복을 맞아 '개식용 근절을 위한 복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개 농장 운영자, 개고기 판매상 등으로 구성된 한국육견단체협의회는 '생존권 보장'을 주장하며 6일 서울 종각 부근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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